어디다 얘기할곳이 없어서…꼭 좀 들어줘..
아빠는 어렸을때부터 계속 사회생활을 해오셨고 엄마는 계속 주부로만 사셨어. 아빠한테 생활비를 받아 생활했지만 아빠가 생활비를 꼬박꼬박 주지 않고 싸우면 생활비를 안줘서 엄마가 대출,카드등 쓸거 쓰고 빚을 졌대
그러고 나 20살때 이혼하셨어
위자료 4천정도는 엄마가 나와서 생활비로 다 쓰셨고 빚은 더 생겼어
집은 월세야
외동이라 어렸을때부터 아빠는 일하고 엄마랑 둘이 지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좀 많이 지친거같아
여렸을때는 책상정리 안해서, 한창 웃을 나이에 표정이 우울해서, 글씨 예쁘게 안써서 등 많이 맞았고 머리 때리고 넘어지면 일어나라고 다시 때리고 학교 갔다와서 보자 하면 학교에서 집 갈 생각에 하루종일 우울했어. 그때는 부부싸움 등으로 엄마도 힘드셨겠지 20살때부터는 통금에 어기면 끝까지 소리지르고 방문앞 막고 서서 예전에 아빠한테 하듯이 하고 25살때까지 맞았어
교수님이랑 다른 선배 등 회식하는데 12시에 밖에 있으니 전화와서 교수바꾸라고 이시간까지 회식이 말이 되냐 당장 교수 바꾸라 해서 바로 집 오고 그런 일이 좀 많았어
간섭도 심하시고 외박도 잘 안돼
12시에 들어오면 니네 아빠한테 가라
아빠는 혼자 살고싶다 나 대학생이니 돈 안벌고 있으니 돈 들어간다
약속도 누구 만나는지 어디가는지 항상 말해야하고 통금 지켜야하고 술 먹으면 싫어하고 약속도 일주일에 3번이상 잡으면 안되고 술 약속은 이틀 연달아 잡으면 안돼
통금이 있으면 통금만 지키면 되는거같은데 연달아 약속 안돼 오늘은 본인이 피곤하니 일찍 들어오라 안들어오면 잠깐 화장실 가는 사이에 10통 전화가 와
좀 늦을거같다고 하면 어디 허락안맡고 통보한다고 더 화를내
내가 안들어오면 잠을 안자고 계셔 그건 30이 된 지금까지도
지금은 일 안하시는데 일 했을때는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야하는데 내가 늦게 들어오면 카톡으로 퍼부어…답 하다가 앞에 지인이 있고 하면 카톡방을 잠시 나가면 씹는다고 또 퍼부어
나는 직장인이라 연말이라 회식이 일주일에 세번씩 2주 잡혔었는데 약속많다고 막 뭐라해서 연말이라 그렇다 이해해달라고 넘겼는데 연초에도 회식이랑 약속이 일주일에 두번씩 2주가 잡혀있었는데 엄청 뭐라하셔서 연초라 그렇다하니 저번에 연말이라 그렇다한거 이해해주지않았냐 또 퍼부어…
평소에는 약속 없어 집에 있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인맥이 넓지도 않아서 거의 없거든 없다가 있는건데도 막 뭐라해
그냥 날 포기해라 너거 아빠 딸만 해라 정도껏해라 등
주위 친구들은 내가 무슨 약속이 많냐고 나처럼 사람 잘 안만나는애 없는데 이해 안간다는 반응이었고 급 약속은 싫어해 특히 저녁시간에 나가는거 밤에 8시에 나가는거 등 뭐라해
택시때문에 불안해서 그런다 해도 집앞에서 친구랑 맥주 먹는것도 빨리 안들어오면 싫어해
코로나때는 사람 만나지말라해서 생일이고 뭐고 거의 안만나고 집에만 있었어
간섭이 너무 심하고 난 원래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성향인데 매일매일 나한테 말씀을 많이 하시니 반응 없으면 또 뭐라하고 나이 서른에 독립성이 하나도 없는거같아 독립을 하고싶거든
직장이 먼곳으로 이직을 했눈데 멀다고 가지말라고 해
주변에 회사 없다고 그렇게 말해도.. 왕복 세시간을 출퇴근하다가 그만뒀어.
엄마는 엄마의 부모님이랑 이제 같이 못살겠대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리고 내가 없으면 우울증 걸릴거같대
취업 하고부터는 월 40만원씩 내라 해서 매달 내는 중인데
독립 절대 안되지만 한다해도 40만원 주면서 독립해야하는데줄수 있겠냐 하더라고
나는 처음에 180벌어서 40 내고 고정지출비 내니까 돈을 별로 못모았는데 엄마는 140에 돈 별로 못모았으면 남들이 욕한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는 계속 주부만 해오셔서 돈을 벌 능력이 안되고 일을 안하셔 일하는거 보다는 살림하는거 좋아하시고…앞으로도 사실 일을 할수있을지 모르겠고 그나마 장사 하고싶으신거같은데 하려면 내가 대출을 받아서 해야 할거같아
엄마 빚갚는거 조금, 엄마 개인 용돈등 월세 고정비용 다 합치면 250-280든다는데 내가 다 낸다 쳐도 혼자 이거 벌어서 매달 저만큼 낼수도 없고 빚은 계속 지고 있는거같아
아빠가 시집갈돈이라고 미리 준 2천 있는데 그건 엄마가 생활비로 다 쓰셨어
취준생때 아빠가 30씩 매달 1년준것도 생활비로 엄마 다 드리고
엄마가 나 결혼하면 엄마한테 돈 더 줘야지 자식 키운 보람은 있어야 안되겠나 라고 말하시는데 부담이 너무 돼
아빠는 먹고 살 능력과 재산이 있으신데 혼자 음악동호회 산악동호회하며 옷 사고 등 혼자 즐기며 살고 계시고 앞으로도 그렇게 사실거래
근데 나는 엄마랑 성격도 너무 안맞고 화내고 소리지르는거 나한테는 당연하고 자식은 아무말 하면 안되는 통제형 성격이라 나는 이제 좀 벗어나고싶어 혼자 있고 싶어
근데 독립은 꿈도 못꿔
결혼도 하고싶은데 과연 이 상황에 돈은 모으고 결혼은 할수 있을까
결혼해서 나가는게 답일까
어떻게 살아야하는걸까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