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이랑 뽀뽀했던 애인과 결혼이 가능할까요,,,?

공지사항 23.10.04
저 / B(애인) / A(친구)

최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애인(이하 B)이 있는데요…

좀 찜찜한 예전 기억이 있어서요…

저랑 A는 절친이구요.

셋이서 종종 모여 술을 마시곤 했거든요.

그러다가 저랑 B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B도 예전에 A를 통해서 알게 됐어요.


한동안 B와 사귀는 중에 문득 예전에 A와 B가 잠깐 썸 탔던 기억이 떠오른 거에요.

이 기억이 저에게는 워낙 예전일이고 엄청 짧고 사소한 기억이라서 잊고 있었거든요.

예전에 A가 저에게 지나가는 말로 했던 말에 따르면,

A와 B가 처음 만나, 여럿이서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A가 마음에 들었던 B가 술에 취해 뽀뽀를 했다고 해요…

이후 A와 B는 한두번 만나 데이트 비슷한 걸 했지만 A가 적극적이지 않아 흐지부지 됐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A와 B는 단둘이 만난 적은 없고, 저와 A, B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종종 모여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저와 B가 연인 사이가 된 겁니다…

(예전에 A와 B가 잠깐 썸을 타고 흐지부지된 이후, B와 제가 사귀기 시작한 시점 사이는 7-8년 정도가 될 정도로 꽤 긴 시간입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최근 B와 결혼을 생각하면서부터입니다.

제가 크게 신경 안 쓰는 줄 알았는데, 예전에 A와 B가 썸 타고 뽀뽀도 했다는 게 엄청 찝찝해요…

일년 전 쯤, 제가 B에게 “너 예전에 A 좋아했었잖아”라면서 반농담식으로 이야기를 꺼냈을 때는, 그냥 어릴 때 잠깐 썸 탔던 거라면서 신경 쓸 게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긴 했거든요…

근데 제가 찜찜합니다 ㅋㅋㅋㅋ

B랑 결혼하게 되면 셋이서 계속 보게 되는 일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조금씩이나마 신경이 계속 쓰일 것 같거든요.

예전 일이니깐 그냥 쿨하게 신경 끄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좀 더 신중하게 B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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