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진심으로 싫다

공지사항 23.10.08
몇년째 ㅇㅈㄹ이어서 이젠 걍 스트레스야
 걍 일기처럼 쓸게 너무 내 기준이라 청승맞을거야

먼저 난 고2고 문제는 내가 늦게 쳐 들어온다고 맨날 싸워
난 집구석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서 걍 독서실 가거든? 딴 길로 새는거 아니고 걍 스카.(가정 멀쩡해.. 걍 내가 우리집을 싫어하는거 뿐이야.. 걍 공부하고 싶어서 가는거야)

근데 2시 좀 안돼서 들어온단 말야? 근데 늦게 들어온다고 엄청 뭐라그래
내가 집구석을 원래 진짜 싫어해서 별로 부모랑 말을 안한단 말이야? 원래 성격자체가 좀 폐쇄적이고 독단적이고 그래그래서 집 올때도 문자? 그딴걸 왜 보냄ㅋㅋㅋㅅㅂㅋㅋ걍 나만 들어오면 됐지~ ㅇㅈㄹ하고 넘어가..

걱정하든지 말든지 응 안들려~ 이래 부모랑 이런문제로 자주? 말하는데 한 지금까지 5-6번?근데 맨날 어디가는지 말해달라.. 뭐 이런 뻔한 얘기 해

말할때 마다 기본이 아빠는 맨날 한숨이야 스스로 참을 수 있는데 걍 내뱉는 한숨. 뭔말인지 알지?ㅋㅋ
그래서 나도 걍듣기 싫어서 웅! 알겠어! 다음부터는 어디가는지는ㅋ! 말하고 다닐게! 하고 말아 
당연히 다음은 없지ㅋㅋ


여기까지.

내가 잘못한거 팩트ㅇㅇ

ㅋㅋ부모 걱정시켜놓고 무책임한 나새끼 ㄹㅇ 노답ㅋㅋㅋㅋㅋ


이제부터 내 성격이 왜 ㅇㅈㄹ났는지 말해줄게



난 공부 쪼금하는 편이야
어릴때 영어학원다닐때 특히 그랬어.
쌤들도 날 좋아하고 나도 영어배우는게 넘 재밌고

영어학원 다닌 사람들은 알겨. 
학원차원에서 홍보겸? 토익보는거 ㅋㅋ
그래서 나도 당연히 봤지 5학년때가 처음으로 1년 주기로 봤어.
근데 중1이었나 점수가 ㅋㅋ 진짜 점수가 내 예상보다 진짜 너무 낮게 나온거야

근데 아까 말했듯이 난 쌤의 애제자였어ㅎㅎ그래서 쌤도 아쉬우신거지 ‘공부도 좀 치는 애가 왜 이랬을까?ㅠㅠ'

그래서 쌤이 '쌤 사비’로 나만 한번 더 보자고 하셨어.진짜 너무너무 감사한 쌤이지.
그래서 난 결국 담주에 토익을 다시 봤고 110점이 더 올랐어너무 행복했었지

근데 난 원래 타고난 성격이 부모한테 이런걸 잘 안말해. 걍 뭔가 잘한거든 못한거든 다 안말하고 나만 알고 있어.  
그래서 내가 토익본 사실, 점수 당연히 부모한테도 안말했고 ㅋㅋ

근데 어느날 엄마 폰으로 학원쌤한테 전화가 온거야.

"어머니~ ㅇㅇ이 아버님께서 전화가 와서요~ 혹시 ㅇㅇ이가 토익 점수를 말해주지 않던가요?"

난 그때 엄마 옆에 같이 있어서 진짜 정말 진심으로 너무너무 걍 당황했어

내가 토익봤다는 걸 어떻게 알았지 ㄴㄴ << 이미 나도 대충 부모가 알고 있다고 눈치깜 
그걸 왜 나한테 직접 안물어보고 학원으로 전화를 했지...??? ㅇㅁㅇ

정말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그날 저녁에 돌아온 부모한테 물어보려고 했어
근데 표정이 너무 안좋고 인상 팍쓰고 있길래 걍 눈치보고 하려다 말았지..


이게 발단이었어. 차라리 그때 풀 껄ㅋㅋㅋ 
그때 이후로? 어떻게 되긴ㅋㅋㅋㅋ 부모에 대한 신뢰도는 0에 수렴했지 뭐 ㅋㅋㅋ

근데 그래도 그땐 어리고 멍청해서 그게 마음에 좀 많이 걸리긴 해도 실실거리면서, 지금 성격까지 ㅈㄹ나진 않았어 ㅋㅋ



내가 중2말이었나? 처음으로 남친이란게 생겼거덩? 근데 난 내 공부가 ㅈㄴㅈㄴ중요해서 중3 말에는 걍 헤어지려고 하고 만났어. 아직은 중딩이니까 ㅋㅋ

근데 부모한테 들킨거얌ㅋㅋ ㅋㅋㄹㅃㅃ 처음엔 아니라고 잡아뗐는데 그걸 모르겠냐 ㅋㅋㅋ

그래서 나한테 집 들어가는 길, 엘리베이터 온갖 소리를 질렀어. 진짜 불이야!! 외치는 그 데시벨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날꺼 알고 있었지. 원래 남자를 싫어하시거든~ 근데 이정도로 미쳐있는줄은 나도 몰랐어.

그 이후로? 매일매일 싸웠어. 난 아니라고 잡아떼고 (내가 할 수 있는게 이거밖에 없었어. 인정하면 인정하는 대로 소리 지를테고 어쩔 수 없잖아?) 
그래서 부모가 그럼 걔(남친) 뒤 파도 되지? ㅇㅈㄹ ㅋㅋ
난 농담인줄 알았어. 그래서 맘대로해';; 나랑 뭔 상관이야;; 이랬어ㅋㅋㅋㅋㅋㅋㅋ


안일했다..

너네 사람 붙어봤엉? 그거 티 되게 많이 나 ㅋㅋㅋ 

남친이랑 같이 있으면, 묘하게 며칠째 같은 사람이 나를 빤-히 쳐다보고 지나가 ㄹㅇ 빤-----그리고 1분뒤에 부모한테 전화와. 갑자기 먹고싶은 과일이 있녜.ㅋㅋ 이런 대화 ㄹㅇ 처음해봄. 애초에 전화를 잘 하지도 않거든

그래도 난 설마했다 ㅋㅋㅋ며칠뒤에 남친 부모, 사는 집, 가족 관계 싹 다 털어와서 나한테 보여줘. 
그리고 걔 얼굴사진(cctv에서 찍어온듯ㅋㅋ) 보여주면서 제발 헤어지라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말이되나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물론 다 내 입장이지. 애초에 내 성격이 왜 ㅇㅈㄹ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다고 했으니깡.


부모한테 안말해봤냐고? 대충 언질만 했어.
구체적 언급 ㄴㄴ
그랬더니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뭐라 그래..ㅋㅋ맞지 잘못한거 없으셔. 하나도 없어. 맨날 택시기사 역할을 자발적으로 하시는 분이신데 뭘 잘못하니 ..ㅋㅋㅋ


그냥 난 어려서.. 나 진짜 뒤끝 오지거든? 하나하나 다 기억해.언니 수능 임박했을때, 소세지 볶음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1주일전부터 엄마한테 소세지볶음 해달라고 말했는데 맨날 언니가 좋아하는 반찬만 해놔서 너무 서러웠던 일. 그래서 거의 반 울면서 소세지 해달라고 했더니 그 기다란 천하장사?그런 소세지 사와주신거. ㅋㅋㅋ 그렇게 서럽더랔ㅋㅋ


뭐 본론으로 돌아와서지금 난 부모 말 들을 생각? 1도 업써! 그냥 난 이 집구석이 너무 싫고. 20살 되면 바로 집 나갈거야.

완전 내 기준에서 쓴 글이지? 걍 하소연한거야.


너네는 이런 딸 두면 어떨거 같냐.ㅋㅋ 난 애새끼는 안낳을거라 모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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