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서 노상 버럭버럭인데 또 유럽여행 가자고 하는 부모, 어떻게 할까요

공지사항 23.10.20
몇년 전에 부모님과 한달 유럽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요
대개 부모님과 여행을 같이 가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자식들은 여기저기 가보고 싶어 코스를 무리하게 넣는거인데요. 저는 반대 경우랍니다ㅜㅜ
저는 되도록 교통편 복잡하거나 치안 등에 문제있는 곳 등을 다 빼고 싶은데, 부모님은 툭하면 '싸게해'를 입에 너무 달고 사시는건 기본이고요

남의나라에서 괜히 길 잃어버리고 그럴까봐 교통편 복잡하고 먼 곳은 되도록 빼고 중심지에 있는 박물관 등을 위주로 가고싶은데요
문제는 여행책 보고 여기 가야한다고 고집부리는 데 중에서는 외곽이거나 해서 교통편 까다로운 데가 수두룩이란 것이죠. 
말도 모르는 나라에서 하나라도 어깃장 나면 그야말로 미아되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여긴 좀 복잡하니까 빼자는 취지로 안 알아봤는데, 그걸 왜 안알아봤느냐고 아주 무슨 저능아니 ㅂ신이니 하는 욕지거리를 저한테 퍼붓더니
심지어 숙소에 돌아와서는 부모님이 저한테  '이런 ㅂㅅ같은 ㄴ을 자식이라고 낳은게 창피하다'면서 숙소에서 여권을 집어던지기까지 하는거에요
포켓 와이파이나 로밍이라도 할라고 하면 '돈아깝다' 소리를 아주 달고다니는건 덤이고요


무리하게 집어넣은 목적지 하나만 빼도 충분히 편하게 다닐 수있는 경우가 더 많은데, 어디서 주워듣고 와서는 고집부려서 우겨넣은 여행지 가느라 들어간 비용은 생각도 못합니다
정말 식사 시간마다 돈 아깝다 시전은 기본이고요
정찰제로 가격 정해진 숙소인데도 문법도 단어도 전혀 안맞는 엉터리 영어로 'discount' 만 주구장창 들이대지를 않나
공항에서 줄 서있는데 새치기를 하려고 들지를 않나,상대방이 새치기로 껴들지 말라고 하니까 되려 '야박하다'라는 이상한 푸념은 덤이고요
식비 아깝다면서 한국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고는 
저비용항공사라 수하물 부치는 값 따로내야 하니까 그걸 아깝다고 (음식이 들어있는 ) 가방을 객실 내로 반입하다보니 특히 현지에서 다음 목적지로 가는 단거리 비행기 탈때마다 세관에서 저희 가방에 이상한거 있다고 꼭 뒤지고요 
세관에 걸리고 결국 뭐 하나씩 뺏깁니다
밥에 김치에 한국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니 숙소에서도 냄새 풍기는건 기본에, 음식을 변기 등 하수구에 버리다보니 결국 숙소에서 나올때마다 하수구가 막혔고요
나중에 벌금 물어내는거 아닌가 걱정될 정도였고요

이런 행태들을 연이어서 하니까 더이상 여행을 같이 가기 싫었는데요
----------문제는 이런 짓을 하면서 감정 쓰레기통 취급한 부모님이 최근에 젖보고  또 여행을 가보자고 합니다
저는 그닥 관심 없어서 안간다고 하니까, 무슨 '부모님이니까 여행 보내주지, 나중에 니 오빠가 여행 보내줄거 같니'소리를 합니다
당신들끼리 알아서 가라고 거절하면 대놓고 '심부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놓고는 '혼자 갈 자신이 없어서'라고 합니다
부모님끼리 갈 자신 없으면서 자식한테 그렇게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고 제멋대로 막 집어넣나요?
어글리코리안 짓에, 난이도는 생각도 안하고 주워듣고 제멋대로 여행지 집어넣고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지경에 자식이라고 그걸 참고 다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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