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용기내서 신고했고 손벌벌 떨면서 기다리고 있을때 쯤 결국 내가 문을 열어 줬더라..
들어오자마자 상처부위나 맞은 부위 사진찍어갔고 엄마가 있는 방 알려주니까 물 두드리고 들어감. 근데 엄마가 경찰보고 놀란 기색 하나없이 왜 오셨냐고 묻더니 상황 돼충 파악하자마자 “하! 참나…어이가 없어서 증말..” 이러더라
여자 경찰 남자 경찰 이렇게 왔는데 나는 여자 경찰이랑 계속 뭘 쓰고 대화했고, 엄마는 남자 경찰이랑 거실에서 계속 뭘 말하는것 같던데…여기서 과관인게..
우리가 이혼 가정이기도해서 엄마 할머니 오빠 나 이렇게 사는데 그 경찰 아저씨한테 울며불며 지 인생 호소 하는데 진짜 정내미 뚝떨어 지더라… 그러면서 나는 머리가 조금 아주 조금 쥐어박았다고 그런적 없다고 거짓말하면서 훌쩍훌쩍 울더라..ㅋㅋㅋ
와..진짜 사람이 저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진짜 엄마보고 배운다. 근데 난 여기서 뭘 그렇게 속상함을 얼마나 호소했는진 모르겠는데 그 경찰이 나한테 와서 나보고 먼저 엄마 불쌍하니까 너가 먼저 사과하라더라…
이랗게 어이없었던적 처음이다.
집에서 나는 진짜 맞으면서 컸고 찬밥 신세고 너무 서럽고 답답해서 신고했는데 지가 나는 집에서 내 서러움을 호소 할 곳도 없다고 이지랄 하고 있네. 나는 엄마가 경찰 조사 들어갔으면 좋겠냐고 물으니까 난 그러진 말아달라고 말했거든? 근데 경찰이 엄마한테 나 쉼터로 가버렸으면 좋겠냐고 물으니까 눈 하나 꿈쩍 안하고 우는척 하면서 제발 좀 데리고 가라고 얘도 원할거라고 하더라…
와 진짜 미치고 펄쩍뛰겠다..내가 죽어야 모든일이 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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