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철없는건가요?

공지사항 23.12.09
누구는 대학 붙었다고 여행간다 뭐한다 할 때
20살 1년 내내 알바하면서 학교만 다녔고 학교친구 사귈 기회도 없었어서 밥도 항상 혼자 먹어요 알바 때문에 술자리나 엠티도 거의 못 갔고 동아리같은것도 못들어갔어요
알바해서 번 돈으로 국내여행만 혼자 한 번 다녀왔어요 학교는 1년내내 국장받아서 올 한 해 총 70만원 내고 다녔어요 작년 12월부터 용돈도 안 받았고 입학축하로 따로 받은 것도 없어서 저한테 들어간 돈은 등록금이 다에요
이제 동생이 20살 돼서 학원비 줄어서 좋다고 하셨어요 알바하느라 공부를 거의 못챙기다시피해서, 엄마가 그만 두라고 하셔서 이제 그만 두려고 하는데 용돈 교통비, 통신비 휴대폰 할부비 옷 사는 거 등등 포함 한달에 30 주시겠대요
친구들 보면 종강하고 겨울방학이라고 가족들하고 유럽도 가고 일본도 가고 동남아며 뭐며 대학생 됐다고 올 한 해만 해외여행 몇 번씩 갔다온 애들도 많은데 저는 이번 겨울에도 방에만 박혀있거나 알바할 생각하니까 너무 우울해요
(알바비 모아서 갈 생각은 안 하냐고 물어보실까봐.. 일주일에 4번 출근해서 한달에 50정도 벌었는데 학교 끝나고 바로 일하러 가느라 하루에 밥 두 끼 사먹고, 이통신비랑 병원비, 두달에 한 번 정도 옷 사는 거 등등 다 제가 냈어서 모을 틈이 없었어요..)
부모님도 일하느라 당연히 힘드시겠지만 좀 많이 속상한데 저 철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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