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느낀점...

공지사항 23.12.15
우선 신원이 탄로날까봐 차종이나 톤수
운전하는 지역 등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운전일을 하고 있고
사무실에서 시키는 일을 아주 성실히 임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 운전이라는게 사실 오토든 수동이든
시간이 해결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저도 처음엔 사고도 많이내고 하면서
의욕도 엄청나게 상실되고 내가 이걸 왜 해야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차 할부값으로 나가는게 있어서
꾸역꾸역 참았거든요..그렇게 일한지가 이제 몇년째가 되서 이젠 이 차를 제 몸처럼 다룰수가 있어졌는데요..

이제 돈을 좀 벌겠구나 싶었는데
큰 오산이었어요....

기름값도 크게 오르락 내리락했지만 이것보다
훨씬 중요한게 있더라구요...

그건 바로 사람입니다..사람...지긋지긋한 사람이요..
제 차가 배차받는 곳을 타인이 결중해줍니다..
쉬운 배차 안좋은 배차가 나뉘어져있어요.
그래서 인맥이 엄청나게 중요하고 이거때문에
회사 사람들끼리 파벌이 나뉘고 뒤로 술 사주고
ㅈㄹ 옘뵹을 다 떱니다...
더 웃긴건 그렇게 아부해서 배차가 좋아지고
돈을 많이 번 아저씨들을 보면
그게 자기가 운전을 잘하고 실력이 좋아서 얻은 성과인양 얼굴에 자만심이 드글드글 합니다...

더 나아가 이 운전일을 하다보면 다른 기계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이 기계도 사용하면 돈을 주긴줍니다..그치만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기계를 사용하는
시간이 딜레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적게는 30분 많게는
2시간 이상도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하기 싫은데 제가 나이가 어리다보니
회사 사장이나 부장들이 밥 한끼 사주면서 억지로
이 일을 한번 해보라고 권유 겸 강요를 하더군요..
계속해서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어찌나 가스라이팅이
심한지...나이가 어리다는거 하나만으로 이렇게 대우하는걸 보니 혹여라도 제가 이 기계를 다루겠다고 했을때 그 사장이나 부장이 저를 어떻게 컨트롤할지 물 보듯
뻔하더라구요...저는 너무 짜증이 나서 그 사람이 저보다 나이가 많든가 말든가 노골적으로 돈 이야기를 꺼내면서 완강하게 부인을 했고... 결국 위에 써놓은 내용을 보면
알수 있듯이 저는 배차에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ㅋㅋ

이 직업이 생산직이나 사무직 같은 곳보다 돈은
많이 버는데요..비수기 성수기를 너무 심하게 타고
사람들끼리 너무 자주 싸우는 이 직업환경이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제2의 직업을 준비하면서 일을 해야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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