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술

공지사항 24.01.01
아직 성인 되기까진 많이 남았지만 언니가 올해 성인 돼서 나도 성인 되면 애들이랑 서울가서 술 마셔야지라는 뉘양스로 엄마한테 말 함 아는 언니들 스토리 보니까 다들 늦게까지 술 마시는 것 같길래 나도 딱 1월1일에 애들이랑 술 마시다가 첫차타고 올거라고 했는데 엄마가 극대노 하면서 절대 안 된다고 요즘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 택시 타는 것도 불안해 죽겠다길래 새벽에 택시 타고 오는 거 보단 첫차타고 오는게 그나마 덜 위험하지 않겠냐고 했는데 뭔 서울이냐고 그냥 집 앞에 있는 술집이나 가서 차 끊기기 전에 오라는 식으로 얘기 함 솔직히 다들 성인 돼서 뭐 홍대나 이태원 같은데 가서 늦게까지 술 마시는게 로망 아님? 집에서 걱정 할 부모님은 생각 안하냐 시전하고 맨날 딸 키우는 엄마들은 다 이런다는데 솔직히 개스트레스임 어려서부터 진로를 운동 쪽으로 정했고 운동도 이것저것 해봤고 근육량도 많아서 힘도 되게 쎈 편인데 웬만한 다른 집안들 보다 빡빡하게 잡는 것 같음 처음에 저 한 마디 했다고 벌써부터 놀 생각 하냐 양아치냐 시전하고 학생의 본분도 못 지키고 공부나 하라길래 너무 화나서 나름 다른 애들보다 진로도 빨리 정하고 그래서 그 꿈 이루려고 지금 이렇게 운동 열심히 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럼 뭐하냐 공부를 안 하는데 자꾸 이런식으로 얘기 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스트레스고 다른 사람들 의견도 너무 궁금함 님들은 성인 딱 되자마자 어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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