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애인이 교도소를 갔어요..

공지사항 24.01.04
(긴글이지만 한번 읽어봐주세요..)

저는 현재20살이고, 제가 4살때 이혼을 해서 쭉 아빠쪽애서 살았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구요,
친엄마와는 자주 만나는 편입니다.
엄마가 아마 5년전부터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요, 저랑 동생들이 알게된지는 2년 정도 된것 같아요. 그때부터 엄마의 집에서 같이 지내더라고요. 근데 저는 엄마 마음이니까 딱히 상관 없다고 생각해서 엄마 만나러 갈때마다 편한 마음으로 다같이 놀곤 했어요. (그 분을 삼촌이라고 부르는데) 삼촌이 잘해주기도 하고 갈때마다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해서 좋은사람 만난것 같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실 엄마랑 싸움이 잦았거든요.. 뭔가 경제적인 면에서 삼촌이 조금 깊은 생각이 없어 보이긴 했어요. 물론 그것빼곤 정말 착하고 좋으신 분이었는데, 엄마랑 돈때문에 가끔 싸우는거 보면 마음이 안좋더라구요..엄마가 생산직에서 일하셔서 사정이 그렇게 넉넉치 않은데 삼촌은 더 적게 버는편이거든요. 그러다가 한달 전부터 삼촌이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또 싸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저번주 주말에 엄마랑 카페가서 얘기를 하는데 삼촌이 사실 교도소에 있다고 얘기를 하는거에요…
삼촌이 사실 예전에 사업다가 생긴 빚이 2천정도 있는데 5년을 만났는데 얘기를 한번도 안했다고 하더라고요..하.자기가 어떻게든 해결해볼려고. 그러다가 막 경찰조사받고 연락이오고 그랬는데 회피하다가 일이 커져서 구치소에 있다가, 엄마가 또 어떻게든 형량 줄여보려고 변호사 선임비 600을 줬대요..한달에 300도 못버는 엄마가…근데 결국 징역 8개월 선고받아서 지금 교도소에 수감중인데…진짜 마음이 땅끝까지 떨어지고 화가 나더라고요

엄마가 이말하면서 삼촌을 너무 안좋게 얘기하는것 같고 너무 나쁘게 생각할까봐 말을 못했다 하더라고요,,

저는 엄마를 마음고생하게 만드는 삼촌이 정말 무책임한사람이라고 생각들어서 너무 화가나는데, 엄마는 이혼할 당시 우울증도 심했었고 마음고생을 좀 했던 사람이라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감, 그동안의 정 그런것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내리는 상태에요.. 삼촌 만나러 가끔 면회 간다는데 그때마다 삼촌이 엄청 미안해하면서 자기가 나가면 다 갚을 수있다 그렇게 얘기하더래요. 엄마도 그말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걸 알고 그사람과 관계를 끊어내는게 맞다고 머리론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러면 이세상에 나혼자 남는 기분이라고 너무 외롭고 슬플것 같대요..저번에 지하철타면서 펑펑 울았다면서…이 말 들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픈데 당장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서 가슴이 먹먹하더라고요..삼촌이랑 관계를 끝냈으면 좋겠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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