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펴서 이혼했는데 새남친이 또바람폈어요

공지사항 24.01.17
판은 처음인데 조언이 필요한거같아서 처음 남깁니다

이혼한지 3년차구요
결혼한지 얼마안되고 전남편의 외도로 이혼했어요
회사사람들 초대해서 결혼식도 크게 하고
혼인신고에 신혼집까지 얻어서 살았지만 바람핀 남자랑
평생 살수가 없겠더라고요 이혼녀로 사는게 쉽지 않았어요
주변에 남자만날 기회도 없고 돌싱이라고하니
소개도 안들어오고 남자들도 꺼려하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잘이겨내면서 지내다보니 새로운 남자도 소개받아서
한남자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생긴것도 직업도 변변치않지만 그래도 바람은 안필거같아서 만나다보니 1년넘게 만나게되면서 결혼까지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했지만 최근에 남자친구가 저 모르게 바람을 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것도 같은 직장 동료랑 바람을 폈다네요
바람핀 기간은 몇개월밖에 안되지만
직장에서 함께 일한 기간은 저랑 연애한 기간보다 길어요
그러면 오래동안 썸을 탔다는건데 저랑 사귀면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어요

그여자랑 바람핀거 들켜서 남자친구는 직장 관두고 지금은
백수상태인데요
저찾아와서 울고불고 매달리면서 저밖에 없다고
저만 사랑한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실수였다고 다시는 그럴일없다고 붙잡는데
솔직히 저도 헤어질 자신없어서 용서했어요
그여자한테 갈까봐 걱정도 됐고
두번이나 겪으니 남자들 원래 바람피고 저도 이남자 아니면
결혼 못할거같아서 너무 힘들지만 받아줬는데
나중에 그여자랑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보게됐는데
이건 실수가 아니더라고요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고 어쩜 저한테했던 그런 애정어린말들을 그여자한테 할수있는지 배신감에 치가 떨려요

근데 헤어질수가 없어요 미친듯이 사랑해서라기보다는 주변사람들도 가족도 다 제가 이남자랑 결혼할거라고 알고있고 이혼에대한 상처가 남자친구로 회복됐는데 헤어지고 또 새로 시작하려고하니 자신이없어요 평생 돌싱으로 사느니 이런 변변치않은 남자라도 결혼해서 사는게 나을거같은데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헤어지는게 정답이라는걸 알아서 주변에 말도 못하고있어요 정신차릴수있는 말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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