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어때?

공지사항 24.01.17
두서없이 막 써도 이해부탁해...!
나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조카 싸움.
내가 보기에는 아빠의 일방적인 분노였음.
결국 나 7살 때 이혼했고 처음에는 엄마랑 같이 살다 얼마 안되서 아빠가 나랑 오빠 없음 죽을거 같다고 데려가버림
엄마가 집에 와서 무릎 꿇고 빌었는데 쫓아냈던거 같음
난 인형 안고 조카 우는데 내 목에 칼 대고 그냥 같이 죽을까? 했었는데 어찌저찌 살아있음. 외갓집이 가까워 초등학교 입학하고 저학년 때는 엄마가 좀 챙겨줬고 주말마다 엄마한테 보내주기는 했음.. 3-4학년 때 쯤 오빠랑 말다툼 했다고 아빠한테 플라스틱 봉?으로 두들겨 맞았고 봉자국 그대로 멍 들었음
5학년 때부터였나 쓰레기나 설거지는 시집 가려면 집안일 잘해야 된다며 나를 시켰고 친구랑 집에서 10~15분 떨어진 곳에 놀고 있으면 전화로 집 앞 마트에서 지금 뭐 사오라고 시켰음. 물론 아빠는 집에 있었음 싫다고 말하면 욕들어서 시키는거 할 수 밖에 없었고 중학생 때는 약간 중2병 있었는데 보수적인 사람이라 화장한거 걸릴 때마다 개털렸음 7살 때 부터 14살까지 이사 3번 정도 했는데 7살 때 살던 집 자가로 알고 있음 물론 친할아버지가 해주신 것. 아빠는 그동안 할아버지 돈으로 집이며 사업이며 다 말아먹음 나 어렸을 때 백수였을 때 있었음
남의 집 피해간다고 창문 다 닫고 거실에서 담배 피는 사람이였음.중딩 때부터는 ㅅㅂㄹ,ㅁㅊㄴ 등 화날 때마다 쌍욕은 기본이였음. 초딩 때 사채업자인지 모르는 아재 두명이 집 찾아온 적도 있었던거 같음. 아빠는 부족함 없이 자라왔는데 나는 그냥 흙수저여서 겨울에 패딩도 없었고 친구들한테는 나는 안추워서 안 입는다고 했음. 세뇌된건지 벌벌 떨다가도 안춥다.. 하면 괜찮았음. 초딩 때는 신발 밑창 다 떨어진거 신고ㅋㅋㅋㅋㅋ 고딩 때는 갑자기 메이커 옷 좀 사줬는데 돈 잘번거 아니고 어디서 난건지는 안물어봄. 드디어 나도 패딩 입을 수 있었어ㅎ
고1 때였나 친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랑 오빠 앞으로 대학 등록금 남겨놓으신 걸로 아는데 오빠는 어찌 알았는지 3천만원 자기가 가져가서 쓰고 나는 미성년자여서 몰랐음 아빠 말로는 300만원 주셨다는데 개소리임 그걸로 아빠가 쌍수해주고 치과 치료해줌. 남은건 어디 있는지 모름 초딩 때 이혼 후 저축통장 만들어서 엄마가 내 용돈이랑 모아줌(엄마 돈으로 넣어준 것도 있고) 4-500만원 정도 있었는데 아빠가 몰래 다 씀 ㅎㅎ 그래서 내 손으로 직접 안만져본 돈은 내 돈이 아니다 생각했음ㅋㅋ
고1때 오빠는 아빠랑 싸워 집을 나갔고 나랑 아빠랑 둘이 살았는데 고3 때부터 아빠는 갑자기 필리핀 한번 가더니 조카 가기 시작했고 한달에 한번 꼴이 아니였음 그냥 조오온나 갔는데 뭔 돈으로 갔는지 모르겠어. 그러다 나 20살 때 필리핀 친구한테 사기 맞았는데 그돈이 집 담보대출이였나봐? 아빠가 할아버지한테 빌어서 마지막으로 받아낸걸로 아는데 홀랑 날아가고 월세살이 함. 정신 못차려서 필리핀 감(필리핀 여자친구도 있었음) 난 21-22살 넘어갈 때 직장 때문에 우울증 왔었고 내가 뭐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지 아빠는 알았음. 근데 필리핀 가서 산다고 떠남. 뭘할지 어떻게 살아갈지 말 안하고 그냥 그 해에 월세 계약 만기였는데 그때까지 낼 월세만 주고 감. ㅈ 같은거 직장 바로 때려쳤고 우울증은 점점 더 심해져 몸이 많이 망가졌음
맨날 4-5시간을 울다 잠들었고 늘 죽고 싶었음 그러다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며 심해졌는데 막상 무섭더라.. 그래서 병원 치료 없이 멘탈 잡고 이겨내서 이제 좀 살아가나 싶었는데 필리핀 간 아빠는 돈 보내달라고 연락 오고 집 만기되서 더 저련한 집으로 이사가 남은 보증금 500만원까지 가져감. ㅂㅅ마냥 또 가서 사기 맞았다고 변호사 산다며 가져간거임 물론 이길 일 없고 내다버리는 돈임. 연락 드문드문 하며 혼자 살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다쳐서 한국 온다고 돈 좀 보내달라고 해서 30만원 줌. 한 2년 만에 만났는데 살도 많이 빠지고 까매져서 좀 짠해보였는데 지금은 그냥 ㅈㄴ 한심함. 병원도 안가고 집에만 있었음 비자 받고 필리핀 가서 보험 정지라며 안갔는데 그럼 한국 왜 왔는지 모르겠음. 난 뭐 땅파면 돈 생기는 줄 아나.. 이제 어떻게 할거냐 물으니 모르겠다. 서울 가서 노가다나 뛰어야겠다 길래 숙식제공 해주는데는 있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그런데가 있냐더라.. 그렇게 몇주 집에만 있다가 비자 때문에 다시 들어가야 된다고 또 10만원 가져갔는데 하루만에 다시 돌아옴. 자세한 얘기는 안해줌. 난 짜증날대로 짜증났고 말걸면 성질내고 그냥 얘기 안하는 중인데. 스트레스 때문인지 요즘 다시 잠도 못자고 우울증 증상이 나타남. 그냥 너무너무 죽고 싶고 내 인생 빛이라고는 안보여. 아빠 성격탓에 고모랑 작은아빠랑 사이는 안좋아진지 오래고 우리 엄마도 오빠도 아빠를 떠났는데 나 혼자 덩그러니 있음. 나도 혼자 살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해 아빠는 땡전 한푼 없어서 내보낼 수도 없어. 이러다 둘 중 하나 죽을 때까지 평생 이러고 살거 같은데 쪽팔려서 어디 말도 못하고 말한다고 해결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죽고 싶다.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기분이야. 살 의미도 의지도 없고 내 미래는 답도 없는거 같다. 나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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