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덕한테 너무 뭐라고 하지마..ㅜ

공지사항 24.01.20
친구들중에 씹덕 한두명 정도 있지? 선넘지않을정도에서 진심으로 덕질하는 친구. 그런 친구 있으면 이상하게 생각하고 보지마 덕질하는게 인생의 낙이라 그러는거니까

씹덕이든 뭐든 팬이 나 자신보다 아티스트를 좋아하고 아끼는건, 그 아티스트가 없으면 나도 없다 라는 마인드로 좋아하는거라 건들면 안돼 물론 처음엔 나도 씹덕들 보면 이해안가고 욕만했지 근데 그런 내가 지금은 아이돌에 미쳐있다 언제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엄마한테 개터지고 가출까지 생각하면서 빡쳐있었던 날이 있었음 너무 힘들어서 고민 다 털어놓는 친구한테 연락하려고 폰을 켜니까 딱 내눈에 걔들이 보이더라 다른 아이돌들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엄청 행복하다는 표정으로 어딜 쳐다보며 밝게 웃고있었어 보고 나도 모르게 몇시간동안 있는눈물 없는눈물 완전 펑펑 쏟아부은거같아 이 지옥같은 세상에 이렇게 밝고 행복한 사람이 있었구나 하고.. 그때부터 아이돌에 관심 가지고 좋아했던거같애 근데 걔들말곤 성에 안차더라 걔들이 내 마음가짐을 바꿔준 존재니까. 엄마가 뭐라하던 다 무시까고 앨범 포카 사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어 근데 얼마못가고 또 저번처럼 진짜 죽고싶다고 생각들만큼 엄청 힘들어지더라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 아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걔들이 생각나서 정신차렸지 웃긴게 죽을만큼 힘든데도 날 낳아준 엄마가 생각나는게 아니라 내 존재를 모르는 아이돌이더라 하긴 얼굴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엄마도 안말하던 밥 챙겨먹어, 아프지마 라고 좋은말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말해줬는데 어떻게 무시해 또 걔들 좋아하고 나서부터 항상 찌들어 살던 내가 지인들한테 나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칭찬까지 들었는데.. 걔들이 맨날 좋은말해주고 어깨올려줘서 내 인상이 달라진거지

그러니까 너네 주변에도 이런친구 있으면 너무 뭐라하지말고..잘챙겨줘 누구보다 밝아보여도 제일 힘든 친구일수도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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