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이렇게 살지

공지사항 24.01.21
난 몇 개월 전까지 163/49kg에 퉁퉁한 중학생 이였고 외모랑 몸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자존감도 낮아서 절식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10kg뺐어.
식습관은 진작에 튀김,배달음식,인스턴트,간식류 다 끊고 집밥만 먹고 점심 저녁2끼만 먹었어.
근데 타고난 골격이랑 얼굴은 안 변하듯이 다이어트자극 짤에 올라오는 많고 많은 사람들처럼 바뀌지가 않았어. 난 노력했고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랬는데 여기부터 현타가 왔어
근데 적게 먹고 운동해서 내 기초대사량이 1100상태가 된거야. 다시 뭘 먹으면 바로 지방덩어리가 된다는 말에 너무 불안해서 아침마다 유산소하고 근력홈트10분씩 하고 스트레칭40분 해주고 단백질도 꼬박꼬박 먹었어. 그리고 오늘 아침공복에 37kg가 찍혔어.하지만 기대했던 근육량만 빠진 무게고 대사량만 30칼로리가 또 떨어졌더라.. 조금이라도 나아지려고 신경쓴건데 결국 더 살잘찌는 몸이 됐다는 생각에 더 뭘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제 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질 못 하겠어. 이걸 포기해서 다시 살이 찌고 지방이 붙으면 사회가 혐오하고 조롱하는 자기 몸 관리도 못하는 한심한 돼지녀로 돌아가는 거잖아.
겨우 살 때문에 이런 마인드로 힘들게 사는 나도 한심한데 세상이 바뀔수는 없는 노릇이지ㅎㅎ..
빼도 안 빼도 처음부터 그냥 다 타고난 체질로 태어났어야 행복할 수 있었던걸까? 다이어트 생각을 없애버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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