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지하철역에 버리라는 친구

공지사항 24.01.25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제가 예민한건가 싶어서 글을 씁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는 서울에 살고 저는 지방에 살아요

그래서 한번 친구가 서울에 놀러오라고해서 친구집에 하룻밤을 잤는데요 그때 제가 생리중이였어요 친구가 좀 평소에 예민하기도하고 결벽증도 심한것같기도해요 그래서 친구집엔 쓰레기통이 없어요..
보이는 즉시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서 밖에다 버리더라구요 저는 생리를 하고 너무 불편하기도하고 생리대도 갈아야하기도해서 친구집 화장실에 갔는데요 
갈때마다 봉지를 주고 넣어서 밖에다 두라고 해요 아 근데 이건 당연히 서로 예민할수도 있는 부분이다보니 이해합니다 계속 그렇게 해오다가 아침에 저는 지방으로 다시 내려가야하고 친구는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이였어요 
친구는 자고있길래 제가 먼저 씻고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고 감아서 제자리에 놔뒀는데 친구가 일어나서 드라이기선을 왜이렇게 감아놨냐고 뭐라고 하는겁니다.. 이것이외에도 뭐라그런게 많았는데 이게 입장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친구가 먼곳에서 나를 보러와줬다면 편하게 있으라고 할것같아서요ㅠㅠ 제가 치울수있으니까.. 그리고 친구가 나갈때 생리대 간거 봉지에싸서 지하철역에 버리고 가라고 할때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ㅠㅠ.. 그냥 어지럽히지않으려고 눈치만 보고 간 느낌이에요 ㅠㅠ 저도 알아서 친구집이니까 깔끔하게 잘할텐데 너무 지적을하니까 좀 서운했어요 ㅠㅠ 친구가 평소에도 기분이 오락가락 하기도 하고 한번씩 같이 놀러가면 말도안하고 꿍해있기도 하고 어쩔대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텐션이 업될때도 있고 이러다가 갑자기 정색타고 같이 밥을먹거나 놀때 혼자 걸어가고 말도 씹고 저는 잘지내고 싶어서 맞춰주는데 이젠 좀 지치기도하고 그냥 저랑 안맞는 사람인것같아 손절을 하려고합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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