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혼이 있을 수 있는 건가여?

공지사항 24.02.12
제 친구 결혼한다는 얘기인데요
제 상식선에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들이 너무 많기에
궁금해서 글 써 봐요
친구 나이는 30대 초반 남자 나이는 40대 초반
둘이 어플 통해서 만났고 1년넘게 만났어요
남자가 지방 살아서 친구가 한번씩 지방으로 내려가요
둘 다 폼생폼사여서 꾸미는 거 좋아하고 항상 화려하게 다녀요
제 친구 욜로 느낌이 있어서 지금까지 모은 돈 하나 없이 통장 잔고는 거의 월급 뿐이에요
남자는 그래도 기술직이라 돈 버는 건 괜찮더라구요
친구 말로는 월 600 정도
남자 사진만 봐도 스타일이 명품을 되게 좋아해요
매번 데이트 사진 볼 때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그만큼 남자도 씀씀이가 크고 상대적으로 친구가 나이가 어려서인지 데이트 비용도 경비 만드니까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그냥 저냥 잘 만나나 보다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결혼 얘기를 자꾸 하길래 물어 봤더니 남자쪽 부모님이 올해안으로 결혼을 하라고 밀어 부쳤다고 하시더라구요
둘이 마음만 맞으면 하는게 맞는 거지만 처음 결혼 얘기가 남자 입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남자쪽 부모님이 결혼 얘기 했을 때도 친구 남자 친구는 아무 말 없이 듣고만 있다고 했어요
말로는 남자 친구 성격이 우유부단해서 누가 푸쉬를 해야 듣는 성격이라며 오빠도 결혼 마음이 있는데 표현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 그런 거라고,,
아무리 그래도 결혼은 인생에서 중요한 한 부분인데 누가 강요 한다고 하는 것도 웃기지 않나요?
남자도 남자이지만 저는 제친구도 참 당돌 하다고 생각 되요
돈은 없는데 결혼은 너무 하고 싶은 상황
적금도 안하고 항상 통장에 한 달치 월급 뿐인 애가
그렇다고 남자쪽이 형편이 엄청 좋은 것도 아니고
남자도 지금까지 모아둔 돈이 1억 초반
결혼얘기 나오면서 오빠한테 경제 상황을 털어놨대요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변변치 못해서 혼수도 제대로 못 할 것 같다고
밑밥도 깔고 전반적으로 돈이 없다는 얘기를 수도 없이 했대요
이런 말을 할 때마다 오빠의 반응은 그냥 무덤덤
요즘같이 경제적으로 살기 어려운 마당에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나 하나 먹고 살기도 힘든데 굳이 어려운 길을 택 하는 사람도 이해해 안 가고
남자가 결혼에 대한 명확한 얘기를 안 해 준 상황에 일단 상견례 해보고 생각해 보자 했대요
시엄마 되시는 분이 너가 나이가 어린데 돈이 어디 있겠어 하면서
그냥 몸만 오면 되지 라며 항상 다독여 주신다고 하는데
제가 듣기에는 그냥 씨받이로 들어 오라는 말 같거든요
저런 상황에서 결혼을 한다한들 상황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시엄마가 결혼 얘기를 자꾸 해서 밀어 붙이니 곧 결혼할 것 같다고 좋아하는 제친구가 너무 한심하고
이대로 결혼하면 1년 안에 이혼 각인데,,
이게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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