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말해야할까요?

공지사항 24.02.20
요즘 옛날 생각이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17살이제 막 고딩 입니다
제가 6살 때부터 다닌 교회에서
목사님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때는 6학년인데..
목사님이 저에게 1대1일 상담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엄마는 허락했고 저는 하나님 믿음이 커보이고 싶어 목사님
말에는 모든 따랐고 그 말이 다 맞는줄 알았어요
1대1상담은 일주일에 한번인데.. 처음에는 힘든일,재미있는 일,
가지고 싶은거나 궁금한거 위주로 대화하다 상담을 끝냈어요
그런데 2달이 지나니.. 뽀뽀랑 엉덩이 보여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싫다고 했더니.. 이것도 믿음 테스트라고 이런
사소한 일도 못 통과하냐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믿음이 커지고싶어 목사님말에 다 따랐어요
그런데 목사님이 요즘 성병이 유행이라고 자기가 그런 일 전문이라고 검사하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싫지만 목사님을 믿고 검사를 받았어요. 그때는 남자와 여자의 성관계도 잘 몰랐는데......
검사를 받고 그 뒤로 다음 상담때마다 요구 사항이 많아지더라고요 결국 끝까지 갔는데...
그 관계를 반년 지속하다가 엄마가 교회를 끊어서 그만다니게 됐어요... 몇년이 지난지금.. 이제 이게 강간이라는걸 알고..
너무 화나고. 엄마한테 미안해서.. 경찰에 신고하고 싶은데 증거가 없어요..
이 일을 엄마에게 말하면 엄마는 나한테 미안해서.. 슬퍼하고.. 힘들어지고... 신고하더라도... 증거는 없고..
이렇게 계속 혼자 힘들어하기도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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