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이러면 썸인가요?

공지사항 24.03.02
20대 평범한 여자입니다.
고깃집 알바 하고 있고요
제 고등학교 동창 남사친도 함께 일 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상황을 말 하면 티 나니 전체적인 맥락만 말씀드릴게요. 썸인지 아닌 지 상황 보고 판단 부탁드립니다!


• 알바생들 다 같이 밥 먹는 자리에서 나만 챙겨준다
- 예를 들어 알바생들 다 같이 한 상에서 밥을 먹고 있으면 양 손에 물을 들고 오는데 한 손엔 본인 것 한 손엔 제 물 입니다.
국 덜 데워졌으면 주방으로 가서 더 데워다주고요.
고기 구워 먹는 날에는 따뜻하고 잘 익은 고기는 접시에 모아서 따로 줍니다.

• 자신이 좋은 남자 인 것을 강조 한다?
- 저랑 얘랑 고등학교 동창이다 보니까 서로 장난도 치고 말도 많이 했는데요 그걸보고 장난기 많고 자주 놀러오는 옆 가게 사장님이 자꾸 저랑 얘를 엮어요 한 번은 옆 가게 사장님께서 폭력 하는 남자는 만나지 말라는 얘기를 하다가 @@(남사친) 봐봐 폭력 같은 거 안 쓴다고 ~ 얼마나 좋아 ~ 너랑 잘 어울린다 라고 하셨는데 옆에서 폭풍 끄덕임을 하고 있었어요 제 눈 똑바로 마주치면서

• 평소에 눈을 계속 마주친다
- 물론 힐끗힐끗 보다가 마주친 적은 빈번해요 고깃집이다 보니 바쁘면 서로 정신도 없고 왔다갔다 거리다 보면 알바생끼리 계속 마주치니까요 근데 다 같이 있을 때 다 같이 얘기 하는 자리에서 딱 제 눈만 보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한텐 눈길을 안 줘요 언젠 부담스러워서 피했더니 아예 계속 저한테 말을 걸더라고요

고등학교 때 얘가 저를 좋아한 적이 있었다는 걸 얘네 어머니가 저희 어머니랑 대화하시다가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소문 비슷한 게 돌길래 헛소문이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습니다 전 그 때 연상 남자친구랑 300일 정도 예쁘게 만나고 있던 시기였으니까요 지금은 그 때 처럼 얘가 친구 그 자체로 보이면 신경을 안 쓸 수 있습니다 얘가 잘 해주구나 정말 고맙다라는 감정에 그칠 거 같거든요 근데 지금은 저도 얘가 남자로 보여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잘 될 가능성이 있어보일가요?
+ 참고할 정보
남사친 키는 180 중후반에 얼굴은 반반한 정도 체형은 보통?
집은 바로 옆 빌라여서 걸어서 1~2분 정도
고등학생 때 학원이랑 과외 같이 하고 본가에 살 때도 서로 집이 가까워서 등하교 같이 했었음 그리 가까운 사인 아니었지만 그냥 등하교 메이트 정도의 사이
학원이랑 과외 같이 다니는 덕에 부모님끼리도 안면 튼 사이임
아빠들은 두 분 다 골프. 낚시에 관심 많으셔서 친해지셨고 엄마들은 흔히 하는 주변 아줌마들 얘기나 우리 학업 얘기 같은 거 하면서 점점 가까워지셨는데 가까워지신 거 때문에 쟤가 내가 알바하는 곳을 알고 면접 보고 들어옴 어떡하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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