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에 게임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나

공지사항 24.03.03
새벽에 현타와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민상담 성격의 글이 되겠네요
제목에서 처럼 저는 41살이고 게임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꿈(이 나이에 꿈 얘기하면 정신병자 취급하지만 꿈이 맞습니다;;)이 있습니다.
게임 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들어지고 있고 특히 국내 게임 회사들은 그 동안의 정책들이 유저 기만에 돈벌이에만 급급했던게 사실이었던지라 그 철퇴를 맞고 있는 시점인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들과 무관하게 18살부터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대학교도 게임과를 나오는 등 나름대로 알아보고 업계 소식에 관심도 가졌었지만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지망생인 현실입니다.
원래 기획자가 되고자 했으나, 28살이 넘은 시점부터 자꾸 기획자는 그 나이에 늦었다는 말만 들어서 개발자 공부도 하고 생계를 위해 꿈과는 상관 없는 단기 직종 아르바이트 같은걸 하다보니 어느덧 41살이 되었습니다. 
살아온 과거를 돌이켜보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결국 제3자의 눈엔 남탓 투성이인 글 밖에 되지 않을것 같아서 이렇게 된 과정 같은건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 그런 시선에 굴하지 않고 게임회사에 입사라도 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런 패기만으로 계획을 밀기엔 생계의 문제가 너무나도 커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당했던 왕따에 대한 트라우마와 한창 젊었을 때 연애도 못해본 모솔이기 때문에 결혼도 안했고 때문에 어떨땐 이런 부분들이 제게 타인과 자꾸 비교하게 했고 정신적 열등감을 느끼게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모솔이기에 이제와선 무척이나 편한것 또한 사실입니다.
어깨가 전혀 무겁지는 않으니깐요 
하지만 일을 할때도 자꾸 게임 회사에 대한 생각이 납니다. 
어차피 지금은 일용직으로 전전긍긍하고 있어서 마지막으로 올 한해만 그 꿈에 투자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괜시리 이런 제 상황이 타인의 눈에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꽃샘추위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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