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부모가 생각하는 자녀

공지사항 24.03.07
내 부모 얘긴 아니고

우리 시부모님 식당하다 지금은 은퇴했는데
남편 16살때
식당차리는 자금
아들 친구네 부모한테 빌리고

그것도 아들이랑 어릴때부터 부모들끼리 친하거나
인성이좋거나 그런친구도 아님
해외이사와서 오래된 지인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아들의 학교 겸 동네친구였음
그당시는 한인들이 있어도 요즘같이 많지않았을때임


암튼 남편의 친구는 동네에서도 얄밉고 촉새?같이 굴어서
주변에 사람도 없는친구였다고함
남편도 해외이사와서 반에 몇없는
한국사람이라 알게된거였다고

남편의 그 친구는 해외에 오래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친구없음
심지어
그집아빠 암걸리니까
식구들 다들 그러고 다니다 잘됐다고 말나올정도로
인성빻은집안임..
가는 한인가게마다 개진상부리고 다니거나 등등



그런집안에
시부모는 자기들은 돈 빌린입장이니까
그집 가족들 따로도 불러다가 밥차려주고
자식들보는데서 굽신 굽신대고 했나봄

식당 차리고 나서도 돈빌려준입장이니까
얼마나 와서 거들먹거리고했을지 상상도안됨

예를들어 남편이 시부모 식당일 도와주고있을때
돈빌려줬다던 친구 아빠는 손님으로 와선
우리아들은 뭐하는데 너는 뭐하냐는둥
3일에한번씩와서 꼽주고 했다고함

식당와서 돈은 제대로 냈겠음?
시부모 성격상 굽신대면서 돈도안받고
서비스퍼주고 집가서먹으라고
온갖반찬김치 다 해다받쳤겠지



시부모는
아들이 나가서 어떤 대접 어떤 취급을 받는지는
안중에도 없었고
지금은 자기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힘들었는지밖에
안남음
남편은 어느정도 자리잡고 나서도
이 좁은 한인사회에서 여전히 가난하고 돈빌려서 장사한사람이고 아들은 그런집 자식임


이얘기듣고 너무 충격적이였는데
시부모 어디나가서 교양있고 인품있는척 하는거보고
2차충격

내 부모님이 친하지도 특히 싫어하는친구네 집에가서
돈빌리고 굽신대기까지 한다면
특히 사춘기때
자살충동일어났을거같은데

자식이없어서 모르겠지만
먹고살려면 이럴수도있는거?
시부모행동 이해됨?


그러고 시부모 나이먹고 은퇴하고 나니까
남들같이 평범하게 손주자랑하고 살고싶나봄

남편한테
남편친구네 같이 애낳고 평범하게 못산다고
군대를 보냈어야한다는둥

돈없어서 애생각없다니까
자격지심도 아니고
그럼 부모탓하는거냐고 발광을했다는데

남편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인정한번못받고 사는거보면
짠함


애때는 돈 얼마안든다는 시부모 진짜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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