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따돌림을 당하고있는걸까요?

공지사항 24.03.07
초등학교 5학년 여아입니다
이제 새학기등교한지 3일째인데 어제까지만 해도 학교생활어떠냐고 물어보면 즐겁다. 반친구들 다 착하다. 모둠에서 발표하는게 있었는데 우리조가 1등했다는 등 긍정적인 얘기만 해서 안심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아침 7시30분에 아이를깨웠는데 도통 일어나질않고 목이아프다, 손가락이아프다 는 등 자꾸 여기저기아픈데 안가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결국 밍기적거리다가 8시에일어났고,

목이아프면 일단 일어나서 따뜻한거마시고 목스프레이뿌려보자 (잘때 입벌리고 자는 습관때문에 종종 목이 아프다고함)
하고나니 괜찮아진듯해서 얼른밥먹고 옷입고 씻고 가라했어요
밥먹는데도 세월아네월아 옷입는데도.. 씻는데도 멍하게 있길래 늦었으니 서둘러라했고
이번엔 손가락이아파서 필기를못할것같다고 병원가잡니다
(평소에 어디아프다고해서 병원갔다가 이정도는 괜찮다고 돌아온적많음.. 이또한 그런경우라고 판단)
그래서 일단 손가락에 약을 발라주고
선생님께 손이다쳐서 필기가어렵다고 말하면 이해해주신다고 얘기해줬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밍기적거리더니
이번엔 지각이라 가면 혼날거같다 안가면안되냐
그래서 혼나면 죄송합니다하면되지 그렇다고 학교를안가버리는게 더큰잘못이라고하니
또 지각하면 남자애들이 놀린답니다..
그래서 무시하라.. 그리고 그게싫으면 내일부턴 지각하지않게 서두르자 해도 계속 안가면 안되냐고...

그래서 솔직히 얘기해보자고 다른무슨이유있냐니까
남자애들이 놀릴까봐... 계속 그얘기만하네요

정말 그 이유라면 그게학교를가기싫은만큼 큰 문제인지
애들이 뭐라하면 늦잠잤어! 하고 넘어갈수있는거아닌지
너무 이해를못하겠는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진짜 제딸이지만 모르겠습니다

지금껏 이런일이 종종 있었고
꾀병아닌꾀병으로 병원도 자주갔어요

1~4학년까지 선생님과상담할땐 아이가 여자고남자고 할것없이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그또한 요즘 학부모들 안좋은얘기하면 피곤해지니 좋게만 얘기하는건가 싶은 의심까지 들지경입니다.

차라리 무슨일이있으면 솔직하게 얘기라도해주지
학교생활즐겁다고해놓고 이럴때마다 미칠것같아요

저는 아이가 진짜 친구들사이에서 무슨일이있으면 전학도 갈 각오가되어있는데
도대체 진실은뭘까요

오늘 결국 끌고가다시피 학교앞까지 왔고 애가 계속 울고 힘으로버티길래 자포자기한심정으로 서있다가 등교길 도우미선생님께서 이야기들어보시고 아이달래서 들어갔습니다

저렇게들여보내고나니 이게맞는건가 싶기도한데
지각이라 안간다. 이이유로 오늘학교 안보내면 이게또습관처럼 학교를 빠지게될까봐 걱정이고

제가 진짜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오늘 오후에 담임선생님과 상담해보려하는데

학생들입장에서 한번 듣고싶어 글 남깁니다...

학교에서 무슨일있는게 맞을까요?

제가 어떻게해주어야할까요

(참고로 전에 이사얘기나왔을때 자기는 전학가기싫다고 여기서 꼭졸업하고싶다고했었습니다
친구들도 종종집에데려와놀고 집에서 파자마파티하는등
어울려노는친구들도 늘 있었구요
지금은 그 친구들과 다찢어졌지만 새 반친구들보니 다착하고좋다고 첫날신나서얘기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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