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워서 가출 누가 잘못한거냐

공지사항 24.03.12
우선 긴글이지만 꼭 읽어줬으면 좋겠어

나는 고등학생이고 내 동생은 초등학생이야
내 동생이 사실 틱 장애를 앓고 있어서 화가 나면 분노를 잘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엄청 해 그래서 동생이랑 나랑도 평소에 엄청 많이 싸웠었어 그런데 오늘 엄마가 나한테 동생이랑 둘이서 집에 있으라고 하셨거든. 그렇게 동생이랑 잘 있다가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동생 약을 먹이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동생 약을 먹이려고 봉지를 뜯다가 가위가 없어서 입으로 약 봉지를 뜯었거든? 그런데 동생이 내가 입으로 봉지를 뜯은게 맘에 안들었는지 나한테 엄청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하고 아주 난리가 난거야 그래서 나도 거기에 감정이 격해져서 조용히 하고 빨리 약이나 먹으라고 뭐라고 했거든 그러다가 동생이 거기에 더 화가나서 나를 때리고 죽이고 싶다드니 뭐니 그러면서 싸우다가 동생이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 내가 전화를 대신 받아서 상황설명을 다 했는데 엄마는 거의 듣지도 않고 지금 바쁘니깐 동생이 자꾸 전화하게 하지마라. 너가 이해해줘야지. 안봐도 비디오라느니 그러면서 내가 말하는 중간에 전화를 툭하고 끊었어. 그래서 난 동생때문에 안그래도 감정이 격해져 있었고 애초에 처음부터 내가 잘못한 일이 아닌데 엄마까지 그러니깐 더 감정이 격해져서 엄청 울면서 집을 나갔거든. 그러고 난후에 엄마한테 다시 전화가 왔는데 똑같은 얘기만 반복하다가 엄마가 다시 내가 말하는 중간에 아무말 없이 끊었어 그러고 나서 니말만 처할거면 전화하지마. 너 미친거지? 나는 집 나간애 절대 다시 안받아준다 집 들어오지마. 끝~ 더이상 연락하지마 이러는데 대체 누가 잘못한거야 이거?

난 솔직히 지금도 감정이 격해져있어서 그런지 정확한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고 우울증 증상도 평소에 겪고 있어서 더 확실한 판단이 안돼.. 제발 도와주라.. 방금 아빠가 문 열어줬는데 못 들어오게 집 비번까지 바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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