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짝사랑을 끝내며

공지사항 24.03.14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10년정도 짝사랑한 여사친이 있는데 여러번 마음을 표현했지만 다 거절당했구요 그 이후로 친구로 지내다 최근에 마지막으로 고백했는데 또 거절당했습니다.

여사친이 친구 이상으로 생각 안한다길래 너가 그동안 친구를 원해서 친구로 있던거지 난 한번도 친구로 생각한적 없다말했는데 울면서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그냥 저보고 포기하라했습니다 제가 포기하면 그냥 원래대로 지낼수 있는거 아니냐면서요.

저는 해외본사로 들어갈지 말지 고민하는중에 여사친이 마음에 걸렸었는데 거절당해서 해외로 갈 생각입니다.

나가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데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사과와 진심을 전하고 싶어서 편지를 썼는데 내용이 괜찮은지 같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수정조언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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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은 곳에 있어도 한 없이 밝게 빛나고 따듯했던 너를 좋아했어 잠시 지나가는 쉬운 감정이라 생각했는데 편견없이 믿어주고 내 편에서 함께 화내주고 울어주던 너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수있겠어

너를 보고있을때도 좋았지만 네가 보고싶을때도 좋았어 즐겁고 아름다웠고 꼭 붙잡아두고싶던 시간을 보낸거같아 네가 정말 소중했었어

좋아했던 마음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뀌던 긴 시간동안
한결같이 옆에 있어줘서, 항상 그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정말 질리도록 너만 바라봤었는데
이젠 내 마음 정리 하고 잘 간직하려해

저번엔 내가 너무 아파서 너한테 일부러 상처를 줬어
친구로 생각한적 없다던 말 진심이 아니야
오랫동안 괴롭혀도 소중한 친구라 말해줘서 고마워

항상 고맙고 미안해 떨어져있으면 많이 보고싶을거야
내 첫사랑이 되어줘서 고마워
너 덕분에 많이 아팠고 좋았던것같아

그동안 이기적으로 굴어서 미안했어
무엇보다 건강 챙기고
다시 돌아온다면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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