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좋아하는건가?

공지사항 24.03.17
일단 저는 남자랑 평범한 연애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꽤 오래 만난 남친이 있었는데요.
연애를 하면서 확실히 느끼다시피 한게 있어요.
보통 사랑하는 사이라 하면 하루종일 생각나고 연락하고싶고 더 닿고싶은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근데 연락하다가 깊이 친해지면 바로 썸타고 연애하다보니깐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는거에요.
내가 얘를 좋아해서 만나는건가 친한 친구와 연인을 구분 못해서 만나는건가 싶고요
최근에 헤어진 이유도 이거에요
근데 이게 사랑이 아니었고 연애감정은 확실히 다르다는걸 어림잡게 해준 계기가 있었어요

작년에 친해진 친구가 있어요
첫인상은 별로 친해지고싶지 않았는데
몇달 이후 같은 취향취미를 가진것을 알게된 이후
진짜 급속도로 친해졌어요
나름 지금껏 잘맞는친구랑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 친구만 있어면 평생 친구가 없어도 괜찮겠다 싶을정도로 같이 있으면 더 닿아있고싶고 주말엔 빨리 보고싶어서 월요일을 기다리게 돼요
혹시 싶어서 십대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홍석천님께서 이때쯤 느끼는 감정은 너무 소중한 친구를 처음 만났을때도 그럴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이렇게 말하니깐 걍 우정을 헷갈리나 싶게 들리긴 하는데 저는 진짜 나름 상상해볼만큼 해봤거든요?근데 신기하게도 딱히 거부감도 안들고 느껴지는건 약간의 두려움 뿐인거같아요

결론은 제가 진짜 레즈인지 사랑을 몰라서 우정을 착각하는 애송인지 제삼자 입장에서 들어보고 싶다…에요ㅜ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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