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그리고 협박죄 (조언, 지적, 유사경험담 뭐든 말씀해주세요)

공지사항 24.03.22
어제 충간소음 항의하러 갔다가 협박범 됐습니다.층간소음은 당해본 사람 아니면 식상할수도 있으니, 감정적인건 모두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갈게요
당연히 본인은 아랫집이고, 윗집은 고소인 이라 칭하겠습니다.고소인은 본인보다 10~15살정도 많은 아저씨이고 사건장소는 고소인의 문앞입니다.
이런저런 상황들이 지나고 고소인은 흥분이 심해지고, 본인은 화스러운 탄식만 반복하다 고소인의 특정발언과 행동에 욱해 욕설처럼 "死여버린다" 라고 본인이 말했습니다.우선 이 발언은 상황/뉘앙스 상관없이 법적,도덕적 책임이 분명한걸 100% 인정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5글자를 했냐는 경찰질문에 네 라고 답했고, 그렇게 경찰출동3분만에 협박범 으로 확정됐습니다.물론, 신체접촉, 거주지침범, 욕설이나 인격모독 등등 5글자외 다른짓은 전혀 없었습니다.협박죄란게 검색해보니 경중을 떠나 당사자가 위협을 느꼈다면 넉넉하게 적용되는듯 한데, 저는 경찰분 설명을 듣기전까지 일방적 가해자가 될거라 생각못했습니다. 아래부터는 저의 관점을 최대한 냉정하게 작성했습니다.나름 치졸한 글쓴이가 되지 않게 증명할수 있는 부분만 냉정하게 서술해 가겠습니다.
다시 그날상황으로 돌아와 5글자 발언이후 고소인은 신고하겠다 했고, 저는 나일롱 환자처럼 보며 신고하라고 더 종용했습니다.1.5m정도거리에서 고소인은 1분정도의 전화신고를 마쳤고, 저는 멍하니 쳐다보다 고소인의 고성에 탄식으로 화답하고 본인집에서 물을 마신후 다시 올라왔습니다.그사이 고소인은 집안에 들어가 있었고 저는 문옆계단에 앉아 씩씩거리고 앉아 고소인의 시원한 소변소리를 풀청취후 문득 녹음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폰을 가지러 내려갔고, 그사이 경비원분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5분후 경찰두분이 오셨습니다.고소인은 연변을 토했고, 저는 별생각없이 저분말이 맞다고 했습니다.그렇게 경찰출동 2,3분만에 저는 협박범으로 확정됐습니다.고소인의 고성, 경찰분의 중재및설명으로 30분정도 무의미하게 흘렀습니다.녹음한걸 들어보니 30분동안 제가 한말은 경찰분 질문에 답변과 사과 할수 없다는 말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왜 가만히 있었을까요? 너무 후회되고 화가 납니다.
근데요. 제 상식이 잘못된건지, 법이 원래 그런건지 여러분들께 묻고 싶습니다.타인에게 위협감을 조금이라도 주었다면 적용되는 협박죄.
5글자 발언을 듣고 10초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제가 팔뻗으면 닿을거리에서 1분가까운 적지않은 시간을 자리이동없이 통화에 몰두하고,제3자가 오기전임에도 문을 활짝 열어둔채 소변을 보는 고소인이분은 제 협박에 위협을 느낀게 맞나요? 뭣보다 정황상 아내분이 더 위협을 느끼셔야 하는데 중간중간 남편분을 말리고 뭘 고소까지 하냐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당일표정, 말투, 그간 습관화된 거짓말들 이런걸 분풀이하듯 써내려가고 싶지만, 온전히 녹음으로 증명할수 있는 팩트만 간결하게 작성했습니다.
마무리하고 본인집으로 내려가려는데 그와중에 우렁찬 의자 끼~익~ 이것도 녹음됐네요.
저는 집에서 열걸음정도 나와 협박범이 됐고, 층간소음 가해자가 경찰의 보호받는 모습을 보고 열걸음정도 걸어 씁쓸하게 귀가했습니다.
물론 윗사람에게 입에 담으면 안될 말을 했기에  그에대한 처벌은 당연히 받아 마땅하고,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만큼 비난하셔도 무조건적으로 인정합니다.그럼에도 굳이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풀고하는 마음90행여, 저와 비슷한 일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10 으로 올립니다.
감성호소적 글을 자제하려 하지만, 그래도 사건의 발달이 층간소음인 만큼 조금만 적자면 3개월전 생긴 이명으로 삶의질은 바닥을 찍었고, 자는시간 꺠는시간은 윗층하기 달렸는데 아내분은 보통생활, 고소인은 낮에출근 새벽퇴근으로 사실상 24시간 시달리는 느낍니다.
층간소음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死가 들어간 표현은 절대 쓰지마세요실수로 쓰셨더라면 절대 인정하지 마십시요반대로, 피해자가 됐다면 법을 적극 이용하십시요.
제가 바라는건 나무라든, 잘못된 가치관을 지적하시든 그져 제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그냥 그것때문에 밤새 이러고 있는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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