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32살에 26살 첫사랑 전여친

공지사항 24.03.23
남자친구한텐 1년 좀 넘게 만났던 전여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 32살때고 여자애는 26살이였대요

주변 사람들 얘기로는 여자애가 밝고 애교도 많고 또 진지할땐 진지하고 나이치고 신념,주장도 있고 남한테 휘둘리지도 않고 밝은데 가볍지 않고 본인 잘 꾸밀줄 알고 여우같기도하면서도 한성깔하기도 하고 나이치고 옛날음악이라던지 그런 감성도 좋아라하고 여러모로 매력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남자친구가 그 여자애를 너무 많이 좋아했다는 거예요 여자애가 일이 매일밤 10시 11시쯤 끝났는데 그걸 매일 데리러 가고 여자애 자취방에서 매일 같이 자고 같이 생활했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자친구는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출근 해야하는데도 여자애가 일이 늦게 끝나니까 그 시간에 밥도 먹고 집에서 이런저런 데이트하다가 새벽 늦게 자고 그렇게 매일 피곤하지만 떨어져있기 싫어서 매일같이 보러가고 같이 지냈대요

주변 사람들 말로는 오래 된 친구한테 여자친구 보여줬던적 한번도 없었다, 저 여자애가 처음이다, 인스타에 여자친구 사진 올린 것도 처음이다, 나이 32살에 첫사랑 만났다고 했다 등등 제 남자친구가 그 여자애한테 미쳐있다라는 얘기를 제가 남자친구 사귀기전부터 들었던 얘기들이예요 사귀기전에 들었던 얘기라 이제와서 어쩔 수 없지만..

여자애가 헤어지자는말 자주 하고 그러면서도 후회해서 집앞에 찾아서 울면서 잡기도하고 남자친구한테 거짓말 한거 들켰는데 적반하장해도 제 남자친구가 먼저 봐주겠다고 헤어지자고 하지말아달라면서 그렇게 둘이 만났대요

여자애도 제 남자친구한테 잘해줄땐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저것 선물 사주고 향수 방향제 지갑부터 해서
크리스마스되기를 한달 전부터 기다리고 집에 풍선 달아 놓고 잔뜩 설레 하고 크리스마스날 자기보다 나이 많은 오빠인데도 인당 20만원짜리 오마카세도 사주고.. 제 남자친구 생일 한달 전부터 생일은 원래 한달이라면서 본인 생일도 아닌데 엄청 기다려하고 생일 날엔 출근하는 척 하면서 본인 집에서 미역국이며 뭐며 케익도 주문하고 선물 준비해서 이벤트 해주고 벚꽃을 너무 좋아해서 벚꽃 피는 날만 기다리고 벚꽃도 딱 2번 보고 헤어졌다고 사귈때 우스갯 소리로 내년에 헤어지게 돼도 벚꽃은 같이 보자며 서로 약속하고 그랬다는데

제가 봐도 남자가 보기에 이쁜 짓을 했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너무 아련하고 아쉬울 것 같고
근데 딱히 저한테 그 여자애가 그립다고 얘기한 적은 없어요
풍기지도 않았고.. 제가 혼자 신경 쓰일 뿐

단지 저한텐 그정도로 애정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
그게 저를 너무 속상하게해요
저는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전 그정도는 아닌건지
여자 애 미워할 일이 아니지만 그러면서도 밉고..
생각을 접고 싶어도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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