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가야할까요?

공지사항 24.03.27

저는 결혼식을 많이 다녀보지 않은 나이이고 지금의 감정과 짧은 생각으로 혹 실수 하는게 아닌가 싶어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0대 초반부터 알고 지낸 언니가 있는데 곧 결혼을 합니다.
1년에 한두번 얼굴을 보는 사이였고 나이를 먹으며 그 한두번도 보지 않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생일이나 아주 가끔 잘 지내는지 안부 연락만 주고 받았습니다.
나름 가까운 사이라 생각했는데 한두번도 안 보다보니 언니에 대한 생각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일년반 전 쯤 결혼에 대한 말이 오간다고 들었고 결혼하게 된다면 꼭 가겠다 했습니다.

그 뒤로도 생일 카톡이던지 안부 연락이 왔었고 그때도 결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들었고 고생한다 축하한다 재밌겠다 등 답을 보냈습니다.

나름 가깝다고 생각이들었을 때는 축의금 금액 걱정도 없었고 그냥 마음가는데로 많이 해주고 싶다 생각했는데

막상 청첩장 주려고 만나자는 카톡이 오니 부담스럽습니다.

이유는 제가 지금 형편이 어려워 돈을 많이 아껴가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약속도 안 잡게되고 그저 집 일 집 일 만 오가며 살고 있거든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오만원만 하자니 그래도 알아온 기간이 있고 또 좋아했던 언니고 섭섭해 할것같습니다…. 십만원은 그만큼의 인연인가 싶고…. 사실 지금 관계는 오만원도 조금 아까운것같아요. 그리고 저는 아직 결혼생각이 없어서 축의금이 아깝습니다.

그렇다고 연락을 무시해버리기에는 나중에 후회 할 수도 있을것같고…… 청첩장을 준다는데 모바일로 보내달라는 말도 어렵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식 같이 가는 지인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서로 겹치는 지인이 없어 혼자가야합니다. 결혼식장도 한시간 반정도 거리라 그렇게 까지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안 만나다가 청첩장 준다고 만나자고 하니 받으면 꼭 가야 할것같아 너무 부담스러워요.

결혼식 많이 다녀보신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어떤 방법이 혁명한건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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