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고등학생 여학생 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아빠가 돈을 벌어야하기 때문에 아빠랑 따로 살았고, 엄마랑 단 둘이 서울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저를 40대 후반쯤에 낳으셨습니다. 그래서 전 또래 친구들에 비해 부모님이 나이도 좀 많으시고 게다가 전 외동이라 형제자매도 없습니다.그래서 사촌들은 외가는 20살 다 넘고 친가는 40대를 바라보고 있는 오빠들이 있습니다.그래서 사랑은 많이 받고 자라서 제가 성격도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근데 앞서 말했다싶이 아빠가 시골에서 하시는 일은 농사짓기 입니다. 겨울에는 절임배추를 파는 일을 하시고 여름엔 또 다른 일을 하고 계십니다. 원래 할머니도 같이 시골에서 같이 계시면서 아빠 밥도 해주시고 같이 지내셨는데 제가 초등학생 때쯤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아빠가 시골에서 혼자 사셔서 저랑 엄마가 2주에 한번 시골에 가거나 아빠가 오셨습니다. 아빠는 엄마한테 맨날 시골에서 혼자 일하기 힘들다고도 하시고,돈이 안 벌어진다.라고도 말씀하십니다. 근데 그걸 엄마는 저한테 말씀하시고요. 근데 아빠는 제가 하고싶은건 최대한 하게 도와주십니다.근데 요즘 아시다시피 사교육비가 좀 많이 나오잖아요.그래서 저도 제가 배우고싶은 운동이랑 학원 국영수 다니니까 돈이 많이 들더라고요. 근데 아빠는 학원비 많이 나왔다고 엄마한테 말하고, 엄마는 그걸 또 저한테 말해요.공부 열심히 하라고.엄마아빠 열심히 벌어서 너 가르치는거라고요… 근데 사실 전 공부를 어릴때부터 해왔는데 이번 3모 치니까 5,6밖에 없더라고요?그래서 열심히 해야겟다는 생각은 하는데 부모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더 부담스럽고,하고싶어지지 않아요.그리고 가정사를 친구들에게 말하는게 너무 부끄러워서 말을 못 하겠어요.제 친구들 부모님은 막 다들 좋은 대기업 다니시고, 부모님 연세도 많지 아노으시고 그런데…전 아니잖아요. 그래서 막 비교되고 가끔 부끄러워요.그리고 부모님은 항상 저에게 널 늦게 낳아서 너가 나중에 돈 잘 벌어서 엄마아빠 돌봐야해 이러시명 괜히 좀 그렇고 ㅠㅠㅠ 이런제가 맞는걸까요?주요 고민을 정리해보자면
1.공부를 못하는데 부모님이 열심히 잘 하라고 하심
2.또래 친구들에 비해 조금은 다른 부모님이 가끔 부끄러움
3.시골에서 아빠가 혼자 농사지으시는거 말 못하겠음
4.주변에서 나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큼
5.근데 꿈도 없음이런 부끄러운 맘이 들면 안된단것도 알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는걸 아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ㅠ 어떡하죠ㅠ미래가 막막해요ㅠㅠ그리고 저 부모님 사랑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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