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음주,외도는 아니지만 이혼이 답일까

공지사항 24.04.11
남편이 본인 부모님과 안보는사이라 시댁은 없습니다.
생활비는 필요할때 쓸만큼 주고
본인은 쓰는돈이 거의없습니다(흡연,음주,외출없음)
집에서는 오로지 게임,인터넷,유튭..

최근에는 주식을 시작해서 회사 휴직하고
주식에 몰두하고있어요.

좋은부분들 보며 참고 살아왔는데
일상이 힘들어 다음주에 이혼변호사
상담하러갑니다.. 그전에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지
(참고살만하다or미쳣다당장헤어져라or너가잘못인듯)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남편의가치관
- 돈과 가사
나는 밖에서 돈을 버는 사람
너는 집에서 육아와 집안일 하는사람
그래서 나는 퇴근하고 집안일과 육아를 할 이유 없으며
니가 무언가 부탁을해도 내가들어줄수도잇고 안들어줄수잇음. 그거에 대해서 니가 왈가왈부도 해서는 안됨.
왜냐면 그건 니 일인데 내가 도와주는거니 내선택존중해.
(휴직후에 주식하는중에도 자기는 돈버는행위중이니
휴직전과 다를거없다고 애들씻겨주는거외 거의안함)

-가부장의아이콘
애둘밥,남편밥 정신없이 차려놧는데 남편수저놓는거 깜빡햇더니 밥을손으로먹으라는거야?라고 극대노.
자기랑 장난치다가 내가좀아프게하면 더쎄게아프게하고
내가포기할때까지 계속함. (ㅇㅇ을 치면 남편이 더세게침)
싸울일이생겨서 다투다가 결국 내가 사과하면 (미안해)
그게사과야? 제대로해라고함 (본인은 미안하다는 워딩도 잘안씀. 싸우고 지나가다가 본인이 장난치면 내가풀어짐)
애들 아침에 밥차려줘봣는데 거의안먹길래
간단하게 빵,떡,계란 등 간단하게 챙겨먹여보냇더니
애들아침이 그게뭐냐며 뭐라함.
등원준비한번도와준적없음서?
요리를 잘 못해서 고기구워서 김치,소금,와사비 곁들여먹을 야채 등 내놓은적이 많은데 이게 밥차리는거냐며 뭐라함 (내생일때 한번? 말고 나한테 단한번도 밥차려준적없음) 등등..
여러문제로 내가한번 제대로 터져서 몇일 가출했어서
친정아빠가 문제가 너무 심각해보인다며
우리둘 불러다앉혀놓고 딸아 너도좀내려놓거라( 강박과 예민함이 있는편 )
사위야 나도일끝나고와서 쓰레기버리고 내밥내가챙겨먹고설거지도한다 빨래도한다 같이하면집안에평화가온다
라고 말씀하셨더니 저는이해가안갑니다 제가돈버는데 왜요? 저는ㅈ와이프가 돈벌면 절대집안일 안시킵니다. 라고 대답하고 돌아온뒤 기분상햇다고 본인이 가출함.

- 양육
앞서 말했듯이 육아는 전적으로 니가 '주'
너가부탁하면 도와줄수도있고 아닐수도있는것.
애들이랑 주말에 놀러가자하면 너 3살때 기억나?
기억도못할거 왜자꾸 나가서 다같이 고생하려해
애들크면그때나 가
그런이유로 애들앞에서 말조심안햇을때도많았음
(어차피못알아드는다,기억못한다 등등)
제가 집안일이든, 볼일이든, 애들좀봐달라하면
소파에 누워서 게임하거나 티비시청, 혹은 졸고있음.
그래서 애들이랑 좀 놀아줘라하면 잘노는데 놔둬라
애들위험한상황만 못하게 하면되지 라고함.
첫째 신생아때 귀엽다고 맨날 흔들어댐.
아직 머리그렇게 흔들리면 안된다고햇는데 결국 백일쯤
내가잠시외출중 첫째갑자기 외상성뇌출혈로 죽을고비넘김..다섯살된 지금도 추적관찰중이고 그때문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내사시 수술후 +외사시잇음.. 정기진료중.
둘째가 땡깡이 심한데 땡깡부리면ㅈ윽박지름..
어쩌다한번이 아니고 거의 대부분 윽박지름
둘째잘먹고 통통해서 졸귀인데 맨날 너돼지야?
너 바보야? 땀도잘흘리는데 돼지육수라고 한적도잇음.
애들밥먹다 흘리거나 인형이나 장난감 들고 외출했다가
땅에 떨어뜨리면 개지랄햇엇음... 제발 애기들이니까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는일에 화내지말랫더니 좀덜해짐
둘째가 요즘 어린이집에서 아빠는말을무섭게해요화내는거같아요싫어요 라고 선생님께 자주 말한다고함.(만3세)

-일상생활
내가 이런저런 미주알고주알 하는말에 거의 대답안함.
시선은 핸드폰에고정. 나한테눈길도안줌.
늘 소파 아니면 침대에 누워잇음.
집에서 앉아잇을땐 밥먹을때랑 화장실갈때.
특히 들어주기 싫은 부탁햇을땐
싫어.안해 라고거절
거절도좀부드럽게해달라 기분상한다해도
노대답or싫어안해or그걸왜해야되는데날설득해봐


여기까지만 우선 적어보겠습니다..
배경은
14개월차이 연년생 낳고 올해 첫째5살 둘째4살...
남편이랑은 직장에서 만났고 결혼전 애기가생겨
결혼하게되었고...
직장 근처에서 살며 첫째낳고 키우다가
첫째 백일즈음 둘째가생겨서 친정도움 필요할거같아
친정근처로 이사.. 남편은 편도4-50분거리를 출퇴근하게되었고 둘째 돌 되기까지 친정도움 정말 많이받았고
돌이후에는 최대한 혼자 육아중입니다...
남편말은 내가퇴근하고왓을때 나도 수고햇다소리
듣고 푹쉬고싶엇는데 넌 나만보면 도와달라 아님 오늘 힘들엇다소리해서 나도너땜에 이렇게변한거다
제말은 너가퇴근하고오는시간이 애들재우기직전이다보니
나도 저녁,목욕, 휘몰아치다가 너를맞이하다보니
앓는소리먼저하게됬다 그부분못햇지만 육퇴후에 과일도갖다주고 얘기좀하자해도 넌늘뚱하지않냐 너도날좀생각해주는모습이 보여야 나도너의수고를알아줄마음이생긴다

둘다 저는 육아로 남편은 장거리 출퇴근과 업무로
여유없이 힘든상황이었던거같긴합니다
근데육휴중인지금도 큰변화도없는것같고..
평생이렇게살면 우울증에 미쳐버릴것같아서
어려운선택해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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