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겨운 우리엄마

공지사항 24.04.21
우리 부모님은 작년 12월 쯤에 이혼하셨어요
엄마 말로는 아빠가 엄마에게 생활비를 안줘서 이혼한거다 그러셨지만 사실 저는 다 알고 있었어요
저희 엄마가 바람을 피워서 이혼한걸
엄마는 작년부터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과 놀러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마 놀러가는 횟수가 지나치게 많았죠 그래서 뭔가 의심이 되었고 밤에 엄마가 통화하는 걸 들으니까 본인 친구랑 남자에 대해서 얘기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엄마가 남자를 만나러 다닌다는걸 조금 눈치챘어요 하지만 정확하지 않아서 그냥 일 얘기인가? 하고 넘겼어요
결국 시간이 갈수록 엄마는 집에 밥 하나 해놓지 않고 매일 밖에 나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희한테 신경 좀 써달라 얘기했고 엄마도 미안하다고 해서 달라질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었어요 엄마는 제가 눈치채주길 바라는건지 대놓고 집에서 남자랑 통화하고 계속 티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언니는 말했어요
엄마 이거 불륜이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거냐 물었지만 엄마는 이게 무슨 불륜이냐 너희 아빠랑은 이미 이혼서류 작성한 상태니까 불륜이아니다 그러더라고요 본인은 안창피하다고 그랬습니다
순간 너무 역겨웠습니다 이혼 서류만 작성한거지 아빠가 아직 집을 나가시지 않으셨거든요
당장이라도 엄마와 연을 끊고싶었지만 우리 엄마니까 참았죠 그렇지만 엄마는 아빠 앞에서도 그 사람이랑 통화하더라고요 저희 앞에서는 아빠를 계속 욕하고 그 바람 핀 사람이랑 자꾸 만나라고 강요합니다 제가 절대 싫다고 몇 번 거절하니 그럴거면 집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내가 알던 엄마가 맞나 싶어요 시간이 지나고 아빠는 집을 나가셨고 저랑 언니 엄마가 같이 살고있어요 엄마는 야간이셔서 원래 9시 반에 출근이신데 맨날 4시에 나가더라고요
그 이유가 그 불륜남 집에 가기위해서 그러는거였어요 매일 가요 저희 집에는 밥 하나 해놓지 않고 그사람 집에 가면 맛있는거 다 해주더라고요 엄마랑 구글계정이 연동되어 있어서 구글에 옮겨진 사진들을 보는데 그사람이랑 찍은 사진들이 잔뜩있었어요 정말 역겨웠습니다
이제 중3인데 용돈이 5만원이고 문제집, 옷 모두 제가 사야됩니다 저한테는 돈이 없다 니네 아빠한테 돈 달라고해라 그러더니 그 불륜남이랑은 고기먹으러 다니더라고요
당장이라도 아빠집에 가고싶지만 갈 수가 없어요
엄마랑 어떻게 말을 해봐야 될까요?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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