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집착이야?

공지사항 24.04.22
글이 길어질것 같아. 미안해
우선 나는 재수생이고 남자친구가 있어. 남자친구는 작년 수능 끝나고나서부터 만나기 시작했는데 장거리라 재수를 시작하기 전에도 많이 못만나는 상황이었어. 근데 내가 재수를 시작하면서부터 엄마가 남자친구 만나는걸 극도로 싫어해.

나는 재수 시작하면서 남자친구 전보다 더 많이 못보겠다는건 나도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원래 주에 한번은 봤다면 재수하면 한두달에 한번 보는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지.

근데 엄마가 재수하는데 무슨 남자친구를 만나냐고 진짜 역정을 내는거야. 그래서 내가 처음에는 한두달에 한번 볼거라 크게 영향 없을거다.라고 했는데 재수하는 주제에 어딜 놀러나갈 생각을 하냐고 올해는 너한테 중요한 일에 집중이나 해라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고민하다가 그럼 재수하는 기간(약7개월)동안 딱 3일만 만나겠다. 기념일만 챙기겠다 했더니 그것도 안된대. 6월 모의고사 잘 보고 성적 잘 가져오면 생각해보겠다는데 말이 생각해보겠다지 이건 그냥 안된다고하는거거든..게다가 난 5월에 중요한 기념일 다 겹쳐있어서 무조건 5월에 만나야해..

근데 나 스무살이고 솔직히 공부하는거 내가 정해서 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근데 엄마한테 이런 얘기하면 엄마는 내가 중요한거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거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야.

게다가 자꾸 내가 얘기하는데 듣는 시늉도 안하고 자기 피곤하다고 눈 감고 있고 하는거야. 내가 거기에서 너무 화가나서 미친척하고 사람 말하는데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눈 그만 감고 그만 누워있으라 했는데 일어나는척 하더니 또 그러고 있는거야. 거기서 진짜 눈이 돌아서 한번만 한번만!!!소리지르면서 머리도 쥐어뜯어보고 진짜 계속 빌었어.

참고로 친오빠도 삼수하다가 중간에 친구 만나러도 많이 다니고 술도 많이 마셨단말이야. 그래서 왜 오빤 되고 나는 안되냐,(오빠 아직 수험생인데 다음달에 2주 여행간다고 함) 오빤 이번에 여행도 가는데 나는 왜 안되냐 이런 얘기 했더니 또 듣는척도 안해..

7개월동안 3일인데 나 진짜 공부에 영향 안가게 할 수 있다. 내가 6모 성적 잘 받아올 수 있다. 이런식으로 계속 얘기했는데 내가 이런말 하는거부터가 남자친구 영향 받고 있는거라고 이런 얘기하면서 시간 뺏기고 있는거란식으로 억지 부리면서 자기가 엄청 논리적으로 말하고 있는것처럼 얘기를해..

근데 우리집이 맘대로 하려고 하면 진짜 뒤지게 패고 아빠는 니 맘대로 할거면 집 나가란 소리 해서 막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야..

혹시 다른 집도 재수하는데 이정도로 통제당하고 해..?난 진짜 우리 엄마 정상 아니라고 생각해서 물어봐.. 원래도 나한테 엄청 집착했었어. 통금 8시고 누구랑 있는지, 어디 가는지 다 얘기해야하고 이런거.

혹시 이해 못하고 있는 내가 비정상인거면 댓글 남겨주라. 아니라면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움을 주면 고맙겠어ㅜㅜ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꼭 조언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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