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하는게 맞을까요?

공지사항 24.05.14
올해 9월에 식을 앞두고 있어요
웨촬은 이제 2주밖에 남지 않았는데
사소한 거짓말을 자꾸 하는 예랑 때문에
결혼이 망설여집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들로 거짓말을 하는데
기억나는대로만 적자면

1. 술을 3병 마셨으면 2병 마셨다고 한 일이랑(인증샷이라고 보내준 사진에 누가봐도 병수가 3병인데 2병이라고 우기다가 제가 병뚜껑이며 사진에 대해 계속 설명하고 뭐라고 하니 사실은 3병이 맞다고 인정함)

2. 집에서 담배 펴놓고 집에선 안핀다 나가서 폈다 거짓말(여자의 촉이란것도 있지만 같이 살다보니 아무리 거짓말 해도 전 딱 알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고 수상해서 계속 캐물었더니 이실직고함)

3. 친구 데려와서 이야기만 잠깐 하고 갔다고 해놓고선
같이 카드게임하며 술 먹었음( 두번째 거짓말하면서 같이 한 거짓말인데 제가 너 지금와서도 거짓말 하면 나랑 끝이다 하니 이것도 이실직고함)

4. 위에 일들이 있고나서 앞으로 거짓말은 절대하지말라고 이야기하고 난뒤 결혼 자금으로 제 안쓰는 통장으로 예랑
월급중 일부분을 고정으로 넣으면서 조금씩 모으기로 하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 하루는 친구 이름 언급하며 돈을 빌려달라해서 현금 20만원만 입금을 해달라기에 ㅇㅋ하고 보내줬는데(그 친구는 저도 아는 사람이고 종종 술도 밥도 같이 먹었기에 돈 문제에도 문제가 없을 사람인걸 알아서 흔쾌히 알겠다고 했음)
알고보니 예랑이 본인 직장상사한테 빌려준거였음
본인 말론 어떻게든 잘 보이고싶어서 빌려준거라고 함
(결혼 자금으로 들어갈 돈은 많고 투잡으로 밤낮 가릴거 없이
히루에 두시간 자면서 일하곤 있음 쉬는 날도 정확히 24시간 하루를 통으로 쉬는 날도 잘 없이 힘들게 고생하면서 돈 버는것도 있고 직장상사한테 빌려줬다는 그 직장이 예랑한텐 얼마나
간절한 직장인지 저도 알고 있어서 잘보이고 싶어 빌려줬다는이 부분은 안타까워서라도 이해를 하려했음 그 부분만큼은.)

마지막 거짓말 한거 알고 나서 제가 마지막으로 할말 없냐니
없다고 하길래 그 순간 이성의 끈이 놓아진 느낌이라해야하나
더 이상 뭘 해도 부질없겠다 느껴져 그만하자고 끝내자고 하고
짐 간단히 챙겨 그 길로 나와 전 부모님 계시는 본가에 왔고요
정말 별것도 아닌것들로 저런 거짓말을 반복하니
이제 믿음로 신뢰도 없어서 결혼이 너무 망설여집니다
친구들 데러와 술 먹는거 뭐라한적도 없고 오히려 같이 놀고 마시며 더 했음 더했어요 담배피는 것도 뭐라한 적 없으며
술을 3병이든 4병이든 상관도 없어요 당연히 걱정치레 한다고 많이 먹지마~ 한거 말고 진지하게 술 많이 먹는다고 먹지말라고 뭐라 한 적도 없습니다 마지막 거짓말도 솔직하게 이야기했으면 제가 빌려주지말라고 하지도 않았을거에요
떨어져 있는 동안 어찌저찌 사과도 하고 저도 제 할말 하며 흐지부지 일단락은 됬는데 아무래도 떨어져있다보니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서 그런지 부정적인 생각 밖에 안드네요
결국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저랑 싸우기 싫고 제가 잔소리
할까봐 하는 거짓말들인데 이해도 인가고 이유도 모르겠고
이제는 이해할 생각도 이유도 찾고싶지가 않아요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그렇게 거짓말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뻔뻔하게 친구 이름 언급하며 돈 빌려달라했다 입금좀 해달라는 말이 자꾸 생각나요 저를 작정하고 속이려고 한 그
마음자체가 너무 소름이 끼쳐요
어떤 댓글이 달려도 결국 제 마음 가는대로 하겠지만
아무리 고치겠다 한들 이미 몇번의 거짓말을 했는데
안할거란 보장도 없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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