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식 비용 입니다. 너무하네요

공지사항 24.05.26
안녕하세요.제가 30대 초 직장을 다니다 이직해야해서 잠시 쉬는동안 근로활동이 필요하여오래간만에 부득히 예식장 연회 서빙 일을 하고 왔습니다.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12시간(점심 휴식포함) 하고 오니 몸이 녹초된것같습니다.제가 오늘 느낀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식을 하면서 테이블에 코스요리가 나가는 연회장이 였습니다.1인당 16만원~18만원, 최하 300명 선결제 받는다 합니다. 다른데는 200명 기준으로 받는곳도 있더라구요...순서대로 빵-에피타이져-수프-메인음식-커피-디져트 나갑니다. 대략 이렇습니다.빵은 모닝빵 과 바게트이며 에피타이져는 새우하나 올린 뭐였고, 수프는 고급스런 양송이스프, 메인음식은 여성주먹만한 스테이크 입니다.  이정도면 빕스나 다른 레스토랑에서 8만원~9만원 받아도 비싸다고 할 금액을 16~18만원을 1인당 신랑신부측이 선결제 한다고 합니다.아무리 인건비 임대비해도 너무 합니다.
임대비? 임대비를 홀 대관비로해서 최하 100만원~120만원 받습니다.결혼식 1시간하는데.. 물론 사전에 직원들이 넉넉히 2시간 잡아줘서 총 3시간 준비해줬다고 100만원 받습니다.  쉽게말해서 여러분이 빕스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데 자릿세를 따로 낸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하객들 수십 수백명 데려왔으면 대량건이니 감사히 넘겨야지 자릿세 받는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남 연회장에서 일을 하고 와서 그런지 또 놀라웠던점은 꽃을 전부 생화를 쓰는데..테이블 마다 중앙에 꽃고, 꽃을 버진로드? 중앙걸어가는 길에 듬성 깔았고, 무대에 생화로 꾸며놓았는데..몇천만원들었다고 하였습니다.  한 3천~5천만원 얘기가 나오더라구요.물론 희망하였기에 예식측에서 요청했다고 합니다.
다들 그외 스드메라고 하는거 아시죠? 그것만 또 200만원 정도 내잖아요..물론 부수적이면서 기본사항인 청첩장도 몇십만원, 여자 화장만 50만원 ㅎㅎ예물도 하면 또 돈이고 등등
최종적으로 제가 느낀점은 자본국가 물질만능시대 본인이 부모님이 성공하여 본인들의돈을 쓰는것은 자유이며 일생에 한번이므로 경제적으로 여유로우신분들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다만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또는 어렵지않아도 조금은 비용이 고심되시는분들은 어떻게 보면 이렇게 사치? 과시 안하셔도 충분할것같습니다.평소에 지인들에게 전화 한통 더 걸어서 안부 드리고, 매사 사람을 만날때 아름다움이 갖춰지신분이라면 거대한 결혼식을 하지않아도 아름답게 기억을 가져주시고 축하해주실것이라고 믿습니다.그럼 이만 오늘 큰 경험하고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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