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의심으로 흡연자로 오해 받는 고딩

공지사항 24.05.27
라이터가 바지 주머니에 있는지 모르고 깡총깡총 까불다가
학교 복도 선생님 앞에서 떨어 트렸대
평소 속눈썹 올리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주머니에 있는지도
몰랐다 죄송하다 잘못했다 했지만 바로 선도행

학교 안밖 흡연이나 sns에 흡연 관련 콘텐츠를 올린적도 없고
흡연으로 걸린 교우들과 만난적도 없으며 관련 이야기를
나눈적도 없었지만 학교에서는 이미 흡연자로 낙인 찍힌 난
관련 학칙 위반으로 2호 사회봉사 6시간 선도 처분 받았어
그것까진 이해해! 어찌됬던 소지하면 안되는 물건이니까

속눈썹 뷰러가 있는데 구지 라이터를 이용해 지지며
눈썹을 올리지 않아도 될텐데?
게다가 흡연자 친구들 모두가 너도 필것 같다라 지목했으니
넌 분명 흡연자야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갱생하도록 하자!
많은 선생님들이 몰고 가더라는거야

학교생활?
1,2학년 동안 주의 한번 받지 않고 홍보부도 하면서 잘 지냈어
가끔 생결 병결 인정 조퇴, 지각 있었고 그마저도 2학년때는
몇번 없어! 무단은 절대 없었고! 화장은 하다 안하다 안경 쓰다
렌즈 끼다 체육복 입다 교복 입다 네일도 안했고 염색은 가끔
지적 받은건 바로 시정했고 성적도 평타에 나름 상도 몇번 받음

방과 후 수업에 자격증도 취득했으며 알바.학원.봉사.운동 등
누구보다 바쁘게 지냈기에 울집서 제일 바쁜이로 불렸단 말이지?
몸은 힘들지만 참 즐거웠고 자존감과 자신감도 높았어
그런데 한순간 담배 피는 문제아로 낙인 찍혔어
나도 모르게 흡연하는 친구들이 전부 지목한 걸리지만 않은
흡연자니 이번 라이터로 그에 합당한 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해

난 억울해!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아무런 물증도 없이 친구들
증언만으로 흡연자가 되어 문제아 취급 받는건 정말 억울해
나는 절대로 학교에 누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왜 나를 의심하고 확신하고 단정 지으려 할까?

학교 선도위 재심의 신청중이야.. 학칙 위반에 대해선
인정하고 징계 처분은 성실히 이행할것이야
하지만 흡연자로 단정짓고 무시하고 비아냥거리던
선생님들 태도에 대해선 분명 짚고 가고 싶다.

정말 흡연을 한다면 그에 따른 금연 교육을 시킬것이며
호기심에 잠깐 그랬다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방법에 대해
같이 고민하며 함께 해줄 것이며 아이를 지지해줄거야
흡연을 했다는 사실 하나로 절대 비난하고 혼내지 않을거야.
저맘때 누구나 호기심은 있으니까 그걸 대체할 수 있게 하고파

난 지금 누구보다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는 내 딸이
선생님들의 문제아 프레임에 갇혀 상처 받고 속상해 하고
엇나갈까봐 너무 두렵다...

통화하는 내내 단호하고 강압적인 학생생활부 선생님이란
그녀의 말투와 6년이란 시간동안 자신의 판단이 전부
옳았다고 하는 그 선생님에게 있어 과연 학생이란 어떤
의미일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게 삐뚤어진 모성일까?

오늘 날이 밝으면 아이와 함께 학교에 갈꺼야
선생들은 고작해야 3년이지만 부모는 아이 평생을 함께하는
성인이니까 어른으로서 현명한 대화를 나눠봐야지
글의 시점이 왔다갔다해서 미안해! 장문글을 쓰고 올리는게
너무 오랫만이라 그렇다..반말체도 미안해ㅠㅠ
나도 부모가 처음이라 가끔씩 너무 버겁지만 힘을 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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