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게

공지사항 24.06.07
벚꽃이 질 때쯤 만나서 벚꽃이 피기 일주일 전 헤어진 너

만나는 동안 고마웠어

그래도 두 달만에 또 새로운 사람 만나는건 조금 그랬다
그치

그것도 내가 아는 사람하고

너랑 같이 산 보랏빛 섬유유연제 다 쓸 때쯤에는
너를 거의 잊겠지

이제 파랑색을 봐도 너 생각이 안 나고
노래를 틀 때 너 생각을 덜 하고
그 분과 행복한 너를 생각해도 전처럼 마음이 안 아려

너 덕분에 사랑을 배웠네

아마 나보다는 그 분을 덜 사랑할거야

내 세상이 무너진 기분을 나보다 딱 세배만 더 느꼈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썼다 지우기만 반복하는데

미안해 이런 말해서

추신
너도 자주 내 생각을 하길 바래
지금은 아니더라도 그렇게 될거야
지금 해줘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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