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41세 입니다어제 쉬는날이라 오랜만에 혼자 외출을 하려고M2352라는 광역버스타고 강변에서 내리는중에 제가 두번째줄 안쪽자리에 앉았거든요 제 옆에 앉은분이 캐리어랑 짐을 많이 가지고 계시길래 내릴때까지 기다려 드리느라옆쪽으로 빠져있다가 내릴려고 하는데 뒤에 줄선 여성분이 앞으로 마구 밀고 나오시는거에요 저는 당연히 앉아있는 순서대로 내리는거라생각했고 늘상 광역버스를타면 앞쪽분들 먼저 내리게 기다려드리거든요 물론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지만요막 밀고 나오는게 그 순간 너무 배려 없어 보이고얄미워서 저도 기를 쓰고 먼저 나갔어요 그때 좀 참을걸 그 여성분 나이가 30대 초반쯤? 되어 보였는데저한테 X발년이 무슨년이 하면서 왜 밀고 지X이야입에 담지도 못할 쌍욕을 하는거에요 차마 다 서술하진 못할것 같아요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저도 당시에는많이 화가나서 너 지금 뭐라고 했어? 했더니미친 X년이 왜 반말하고 지X이야 라고 하더라구요너무 놀랐는데 제가 놀라면 머리가 새하얘져서받아치질 못해요 그때 저도 그럼 욕부터 하는 사람한테존중 하냐 못배워먹었다 되받아쳤어야하는데그게 생각이 안나고내가 나이가 많다 41살이다 라고 한거에요그때부터 그 여자애가 뚱뚱한년 늙고 못생긴년다리 굵은년이라며 외모 공격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사건과 관계도 없는 외모공격에 너무 황당하고제가 지금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와서 47키로에서 160에 54까지 체중이 는 상태거든요 매일같은 다이어트에 심신도 지쳐있는 상태였는데너무 속상하고 거의 기절할것 같더라구요
근데 제가 상체에는 살이 없어요 바지도 작은 사이즈 입고 엉덩이랑 다리에 몰린 타입인데그 여자분은 상체에 살이 많더라구요 배가 많이 나왔길래니가 더 뚱뚱해 라고 했더니 뭐래 이거 내배 아니거든? 하는거에요 그순간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임신 상태였었나봐요임신한 분이 그렇게 쌍욕을 해도 되는건가너무패닉에 빠져 어제 잠도 한숨 못잤어요외모공격에 상처도 너무 받았고 그때 그냥 참고 나중에 내릴걸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은 다들 신경쓰지말라고 너는 뚱뚱하지 않고 못생기지 않았다고 위로하는데 하루종일 그생각이저를 지배합니다이런글 올려 너무 죄송합니다 제입장에선 너무 충격적이였고제가 평소에 친구들이랑도 욕을 안쓰는데 부모님께서욕을 안쓰셨었어요 어디 털어 놓을때가 없어여기 이렇게 글 쓰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ㅠㅠ
물론 대응을 한 저도 잘못한게 있겠지만 상황과 맞지않는외모공격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왜제가 공격당해야했는지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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