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내리던중에 겪은일

공지사항 24.06.07
제 나이는 41세 입니다어제 쉬는날이라 오랜만에 혼자 외출을 하려고M2352라는 광역버스타고 강변에서 내리는중에 제가 두번째줄 안쪽자리에 앉았거든요 ​제 옆에 앉은분이 캐리어랑 짐을 많이 가지고 계시길래 내릴때까지 기다려 드리느라옆쪽으로 빠져있다가 내릴려고 하는데 뒤에 줄선 여성분이 앞으로 마구 밀고 나오시는거에요 ​저는 당연히 앉아있는 순서대로 내리는거라생각했고 늘상 광역버스를타면 앞쪽분들 먼저 내리게 기다려드리거든요 물론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지만요​막 밀고 나오는게 그 순간 너무 배려 없어 보이고얄미워서 저도 기를 쓰고 먼저 나갔어요 그때 좀 참을걸 그 여성분 나이가 30대 초반쯤? 되어 보였는데저한테 X발년이 무슨년이 하면서 왜 밀고 지X이야입에 담지도 못할 쌍욕을 하는거에요 차마 다 서술하진 못할것 같아요​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저도 당시에는많이 화가나서 너 지금 뭐라고 했어? 했더니미친 X년이 왜 반말하고 지X이야 라고 하더라구요​너무 놀랐는데 제가 놀라면 머리가 새하얘져서받아치질 못해요 그때 저도 그럼 욕부터 하는 사람한테존중 하냐 못배워먹었다 되받아쳤어야하는데그게 생각이 안나고내가 나이가 많다 41살이다 라고 한거에요​그때부터 그 여자애가 뚱뚱한년 늙고 못생긴년다리 굵은년이라며 외모 공격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사건과 관계도 없는 외모공격에 너무 황당하고제가 지금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와서 47키로에서 160에 54까지 체중이 는 상태거든요 매일같은 다이어트에 심신도 지쳐있는 상태였는데너무 속상하고 거의 기절할것 같더라구요
​근데 제가 상체에는 살이 없어요 바지도 작은 사이즈 입고 엉덩이랑 다리에 몰린 타입인데그 여자분은 상체에 살이 많더라구요 배가 많이 나왔길래니가 더 뚱뚱해 라고 했더니 뭐래 이거 내배 아니거든? 하는거에요 그순간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임신 상태였었나봐요임신한 분이 그렇게 쌍욕을 해도 되는건가너무패닉에 빠져 어제 잠도 한숨 못잤어요​외모공격에 상처도 너무 받았고 그때 그냥 참고 나중에 내릴걸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은 다들 신경쓰지말라고 너는 뚱뚱하지 않고 못생기지 않았다고 위로하는데 하루종일 그생각이저를 지배합니다​이런글 올려 너무 죄송합니다 제입장에선 너무 충격적이였고제가 평소에 친구들이랑도 욕을 안쓰는데 부모님께서욕을 안쓰셨었어요 어디 털어 놓을때가 없어여기 이렇게 글 쓰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ㅠㅠ
물론 대응을 한 저도 잘못한게 있겠지만 상황과 맞지않는외모공격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왜제가 공격당해야했는지잘 모르겠어요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6226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