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이상 쓸 때마다 왜 이렇게 죄 지은 기분이 드는 걸까요...

공지사항 24.06.12
어릴 땐 가난했고 천 원도 아껴야 했던 상황이었는데
엄마 치료가 끝나고 아빠 직장도 어느 정도 자리 잡고 나니 조금 여유가 생겼지만 그래도 아껴야 되는 상황이에요...
성인이 된 저는 어차피 대학 갈 성적도 안된 김에 취업해서 제 생활비 제가 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게 들어가는 큰 돈도 제 카드로 해결 해야 되는데 보통 진료비? 영양제 이런 거 빼고는 웬만하면 10만원 이상 쓸 일이 거진 없어요

요즘에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이어폰이 하나 있는데 약간의 합리화와 귀 건강을 위해 오픈형 이어폰을 하나 샀는데 무려 17만원이네요...

비교해보니 좀 비싼 편이긴한데 제가 귀가 엄청 습한 편이라 이어폰 같은 거 끼고 나면 항상 물기가 있었거든요
음악 없인 못 사는 사람이라...
그래서 겸사겸사 질렀는데 사도 후회 안 사도 후회네요ㅜㅜ
이미 사버렸지만 뭔가 잘못한 거 같고 죄 지은 느낌도 좀 들고...

모자른 생활비에 산 건 아니지만 아직도 큰 돈 쓸 때마다 손이 떨려요ㅎㅎ...
특히 할부할 때는 더더욱 마음이 아파요 휴...
24살에 저만 그런 거 아니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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