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

공지사항 24.06.15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내 앞에 양손 한가득 홍삼세트 사들고가시는 군인분을 봤어. 지금 화천에서 열심히 군생활하고있는 동생 생각도 나고 하길래 군인분께 “앉으세요 항상 수고가 많으세요”하면서 자리를 양보해드리고 그 분도 “감사합니다”하면서 앉으려고 하셨는데 갑자기 옆에 서있던 여자애가 양보한 자리를 털썩 앉아버리는거야.

군인분도 당황하시고 나도 당황함. 그래서 얘기를 했더니 군인은 자리에 앉으면 안된다면서 귀찮다는 듯이 에어팟끼고선 계속 앉아서 갔어. 내가 한마디 하려고하니까 군인분께서 괜찮다면서 계속 말리시고 결국에는 그렇게 상황이 끝나니까 그 여자애가 눈으로 나랑 군인분 한번 힐끗보더니 혼잣말로 대놓고 “군바리새끼가”라 말하더라.

내가 군인들이 받는 대우에 대해서 모든 사례를 본 것도 아니고, 단순리 오늘 아침에 있었던 단 한 사례만 보면서 얘기하는건데 정말로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 지내는거야 ? 그리고 내가 너무 고지식하거나 꼰대같이 군건가 ? 올해 초에 입대한 동생도 말은 안했지만 이런 대우 받았을거라고 생각하니 자려다가 열불나서 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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