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이 페미래요 (댓글 부탁드려요)

공지사항 24.06.15
안녕하세요. 저는 여동생을 두고 있는 20대 여자고
답답한 마음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커뮤니티에 글 남깁니다. 동생이랑 댓글 같이 볼 예정이라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본론은 동생이 페미입니다. 자신이 난 페미야 라고 말했고요. 저한테 트위터를 해보라면서 사회 돌아가는 걸 모른다고 합니다.

동생이 말하기를 자신은 남녀평등을 지향하는데
지금의 사회에서는 여자가 차별을 많이 받고있어서 여자 권리,인권을 스스로 챙겨야한대요.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요즘 화장실 몰카, 지하철 몰카등 대부분의 가해자가 남자고 피해자는 여자래요.

(근데 모든 남자를 또 싫어하진 않아요..장기연애하고잇어요)

따라서 여자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으니, 여성들은 스스로를 지켜야하는 사회가 됐고 그렇기에 페미는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고 나쁜게 아니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넘길 수 있으나 진짜 문제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어디서 보고온건지 자신만의 신념이 뚜렷해졌고, 그 신념과 상대방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하나하나 반박하고 가르치려듭니다. 부모님한테도요. .
말만 하면 과거 일을 들먹이고 피코, 남 탓을 해대서 대화를 이어나가기 어렵습니다.

하나의 사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엄마와 저 동생이 저녁을 먹으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엄마는 평소 직장 대표와 사이가 안좋았음)
엄마: 엄마랑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친구들 말 들어보니까 훨씬 더 안좋은 회사대표가 많더라 알고보니 우리 대표님은 천사였어

동생: 원래 그게 당연한거야. 일부 비상식적인 사람들때문에
엄마 대표님을 올려치기 하지마! 그건 잘못됐어


이런식으로 자신만의 생각이 확고하고 끝까지 의견을 안굽힙니다.

이렇게 날이 선 대화가 오가서 저는 집안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새벽에 설거지를 하고 잔 동생을 칭찬해줬습니다

나: 엄마 어제 동생이 설거지 계속 안하다가 이거 지금 안하면 엄마가 하고 잔다고 하니까 하더라 엄마 생각을 많이 하는 애다~

동생: 그건 내가 먹는거니 내가 당연히 해야되는 건데 왜 또 날 올려치기하는거냐. 그건 잘못됐다

나: 당연한 건 없다 그리고 당연한걸 하더라도 칭찬해주는게 좋다

동생: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했는데 칭찬을 받아서 기분 나쁘다

제딴에는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꺼낸말인데 바로 반박당하니
기분이 안좋아져서 결국 상황이 더 악화되고말았네요
항상 대화를 하면 싸우게 돼서 감정소모가 심합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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