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화를 참아야 하는 건가요?

공지사항 24.06.21
최근에 아버지가 회사에서 모바일로 적금통장을 만들려다가비밀번호를 여러 번 잘못 치는 바람에 계좌가 잠겼습니다.
아버지가 저한테 좀 만들어 달라고 해서 제가 계좌 잠긴 걸 풀어보겠다고 여러 번 시도를 해봤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다른 계좌에 1원을 송금해서 비밀번호를 쳐야 하는 단계가 있었습니다. 다른 계좌는 카카오뱅크(이것도 제가 만들어드린 거임)만 있어서 그걸 로그인하려니 카카오뱅크 비밀번호도 잠겨있는 상태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무조건 영상통화를 걸어서 풀어야만 하는 거라 영상통화를 해야 하는데 상담사가 무슨 얘기를 하는데 잘 못 알아들으시고 어떤 사유에 전화를 한 건지에 대해서 그냥 얘기를 하면 되는데 얘기를 잘 못하시더라고요결국에는 비밀번호를 풀지 못했습니다 ; 본인이 직접 말해야 하는데 계속 저한테 넘겨버리셔가지고 제대로 진행이 안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화를 끊었는데그냥 은행 가서 만들면 되는데 쓸데없는 걸 한다고 성질을 내시는데 매번 자기가 모르는 부분들에 대해서 잘 안되면 화를 내십니다. 
그냥 풀 수 있는 문제들인데 왜 그렇게 화를 내냐고 아버지는 매번 그게 문제라고 했더니 가만히 있는 엄마한테 그러길래 니가 왜 그때 전화를안 받아서 비밀번호를 잠기게 만드냐(엄마가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당시에 건강검진을 받고 있었음)그러더니 저보고 입다물고 있으라는 겁니다.
저도 참았으면 되었는데 입다물고 있으라 그러고 한 번씩 욕을 읊조리는 게 너무 듣기 싫어서대들다가 열받아서 그냥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밖에 있는 동생한테 전화해서 니가 들어와서 아빠 저거 좀 풀어주라고 했습니다.어쨌든 카카오뱅크를 쓰려면 비밀번호가 있어야 하는데 풀어야 하니 풀어주라고 했더니강 건너 불구경하듯 냅둬 지금 필요 없는 건데 알아서 하겠지 이럽니다. 
동생은 평소에 집안일 관련된 거는 무시하는 사람이라(평소에 청소도 안 하고 자기가 먹은 것도 잘 안 치우고 어지르기만 함) 부모님이 해달라 하는 것들은 제가 거의 해주는 편이라 이런 말들이 감정이 격해져서 더 열받았습니다. 
언니도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어쩌라고? 이러는 겁니다 
그냥 그런 얘기들을 듣고 있자니 내가 이 집에서 진짜 호구구나 싶은 겁니다.
청소도 다들 힘드니까 나서서 해주고 , 은행 관련된 일들도 잘 모르시니까 좋은 마음에해주려고 했는데 그러길래 왜 나서서 해주냐 내가 해달라고 했냐라는 말만 돌아오네요
가족이란 게 원래 다 이런 건가요? 다들 이렇게 사나요?
참아보려 했는데 생각할수록 열만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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